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301158
한자 月如山
영어공식명칭 Woryeosan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대현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성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월여산 -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대현리|경상남도 합천군 대병면 대지리
해당 지역 소재지 월여산 -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대현리 지도보기
성격
높이 863m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대현리에 있는 산.

[개설]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대현리와 합천군 대병면 대지리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높이는 863m이다.

[명칭 유래]

월여산무학 대사가 ‘금계포란’형 명당이라고 하여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한다. 『광여도(廣輿圖)』[삼가]에 감악산 동쪽, 포천험액 북쪽의 산으로 묘사되어 있으며 산 동쪽에 부거사도 표기되어 있다. 『조선 지지 자료』[삼가]의 율원면[현재의 신원면]에는 양지리의 산으로 월여산이 기재되어 있다. 월여산 지명과 관련해서는 마고할미박랑의 외동딸 월여가 살았다고 하여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으며, 월여와 옥황의 아들 일야의 사랑에 관한 전설도 전해지고 있다. 한편 옛날 이곳 주민들이 이 산에 올라 달맞이를 했다고 하여 월영산(月迎山)으로 부르기도 했다.

[자연환경]

월여산은 3개의 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북쪽으로는 감악산, 남쪽으로는 황매산, 감암산으로 줄기를 뻗고 있다. 서쪽으로는 매봉산, 철마산, 보록산, 바랑산, 소룡산 산맥이 줄기를 이어가고 있다. 동쪽으로 합천호가 자리잡고 있다. 월여산 깊은 산기슭에서 발원하는 물줄기가 크고 작은 소류지들을 이루고 합천호로 유입하고 있으며, 두릅나무와 진달래 군락, 철쭉 군락이 산 곳곳에 형성되어 있다.

[현황]

거창군의 모든 물줄기가 거창읍을 거쳐 남하면에서 합쳐져 합천호로 흘러드는 데 비해 월여산 아래를 흐르는 신원천만은 그 아래쪽으로 독립되어 흐르고 있다. 거창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월여산은 등산인의 출입이 적어 등산로가 희미해 길을 찾아가야 한다. 등산로 곳곳에서 두릅나무와 진달래 군락지를 볼 수 있다. 바위로 뒤덮인 정상에 오르면 북쪽으로 거창의 진산 감악산, 동쪽으로 재안산, 남쪽으로 철쭉의 명소 황매산, 서쪽으로 할미산이 북동쪽의 합천호와 함께 한눈에 들어온다. 월여산 주변에는 거창군 제일의 명승지로 꼽히는 수승대가 있다. 삼국 시대에는 신라와 백제의 국경 지대였던 이곳에서 신라가 백제의 사신들을 국경 안으로 들이지 않고 돌려보냈다고 하여 수송대(愁送臺)라 불렀다고 한다. 개울 가운데에 귀연암이 있으며, 조선 숙종 때 건립된 귀연 서원과 약수정 등이 남아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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