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301118
한자 古縣倉
영어공식명칭 Gohyeonchang Warehouse
이칭/별칭 고창(古倉)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지명/시설
지역 경상남도 거창군
시대 조선/조선 전기,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이광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최초 설립지 고현창 설립지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장기리 지도보기
성격 창고

[정의]

조선 시대 지금의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지역에 설치되었던 창고.

[개설]

조선 시대 지방의 각 관아에는 관내에서 거두어들인 곡물을 출납하고 보관하는 창고가 있었다. 지금의 거창군은 조선 시대 거창현(居昌縣)[거창부(居昌府)] 지역과 안음현(安陰縣)[안의현(安義縣)]·삼가현(三嘉縣) 일부 지역이 합쳐진 구역이다. 고현창(古縣倉)은 조선 시대 안음현 지역에 설치되었던 창고 중 하나로 고창(古倉)이라고도 한다. 『여지도서(輿地圖書)』에 따르면, 안음현에는 고현창을 비롯해 사창(司倉)·동창(東倉)·옥산창(玉山倉) 네 개의 창고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난다.

[건립 경위]

건립 경위와 시기는 알 수 없는데, 다만 고현창이 위치했었던 지금의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장기리 창촌(倉村)에는 삼한(三韓) 시대부터 나라의 창고가 있었다는 구전이 전하고 있어, 고현창의 유래가 오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변천]

고현창고창이라고도 한다. 『대동지지(大東地志)』, ‘창고(倉庫)’ 조(條)에는 읍치 북쪽 40리에 고현창이 위치한다고 기재되어 있으나, 『여지도서』, 1832년 간행 『경상도 읍지(慶尙道邑誌)』, 『1872년 지방도』, 1889년 간행 『경상남도 안의군 읍지(慶尙南道安義郡邑誌)』에는 모두 ‘고창’이라 기재되어 있다. ‘고현창’이라 불린 것은 지금의 거창군 위천면 장기리 일대가 고려 시대까지 속현(屬縣)으로 존재했던 감음현(感陰縣)의 읍치였기 때문이다. 감음현은 조선 초기 이안현(利安縣)과 합쳐져 안음현[안의현]이 되었고, 이를 계기로 읍치가 다른 지역으로 옮겨갔기에 이 지역이 조선 시대 동안 고현면(古縣面)이라 불렸던 것이다. 1728년 이인좌(李麟佐)의 난 때, 이인좌의 동생 이웅좌(李熊佐)가 영남에서 처음 군사를 일으켰던 곳이 안음현고현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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