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깨 소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300974
이칭/별칭 못둑 다지기 소리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남도 거창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종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4년 10월 21일 - 「거창 일 소리」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30호로 지정
성격 노동요
토리 우조와 경조 혼합
출현음 솔라도레미
형식 구분 선후창
박자 구조 5.5조 또는 4.4조
가창자/시연자 박종석|박종섭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에 전승되는 노동요.

[개설]

집터나 못둑을 다질 때 많은 사람들이 무거운 돌이나 나무 둥치를 활용하여 땅을 다지면서 부르는 노동 민요이다.

[구성 및 형식]

선후창으로 두 토막 5·5조 또는 4·4조의 음수율을 지니고 있는 연장체 노동요이다.

[내용]

일 소리는 일을 하면서 느끼고 체험한 민중들의 의식을 그대로 반영한다. 「망깨 소리」는 고용주에 고용된 감독과 일하는 일꾼들의 갈등을 풍자하고 있다. 일의 능률과 효과를 높이면서 이웃 사람들과의 화목 및 풍년을 기원하는 내용이다. 노랫말 일부는 다음과 같다.

어이야러 망깨여/ [앞소리] 이 못뚝을 다져 보세/ [뒷소리] 어이야러 망깨여/ 천근 망깨는 공중에 놀고/ 백근 이 몸은 땅위에 논다/ 천근 망깨가 올라갈 땐/ 번개같이 올라가고/ 망깨가 땅에 떨어지면/ 천둥 치는 소리가 난다/ 지동 치는 소리처럼/ 온 천지가 진동을 하네/ 백사장같이 무런 땅도/ 천근 망깨로 다지며는/ 암반석같이 딴딴해진다/ 이번 망깨는 여기에 놓고/ 다음번 망깨는 저기에 놓고/ 여기저기 고루 놓아/ 이모저모 다져 보세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망깨 소리」는 집터나 못둑을 다질 때, 또는 묘를 다질 때 부르는데 이를 달구 소리라고도 한다. 망깨는 무거운 돌로 만들고 달구는 나무로 만든다.

[현황]

노동요가 거의 소멸된 현실에서 경상남도 거창군은 1970년대부터 민요 조사를 하였다. 「망깨 소리」「거창 일 소리」의 제2과장인 「못둑 다지기 소리」와 같다. 「거창 일 소리」가 2004년 10월 21일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30호로 지정됨으로써 무형문화재 거창 전수관을 통해 전수 및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다.

[의의와 평가]

「망깨 소리」의 원형 보존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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