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중유리에 위치한 신석기 시대 및 청동기 시대 생활 유적.

[개설]

거창 신원 예동 유적은 소규모 농업 용수 개발 사업으로 발굴 조사된 유적으로 신석기 시대에서 청동기 시대의 생활 유적이 분포하는 선사 유적이다.

[위치]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중유리 1082-1번지 예동 마을 앞 들 논에 위치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거창 신원 예동 유적은 2010년과 2011년 예동 저수지 예정지에 대한 경남 발전 연구원 역사 문화 센터의 문화재 지표 조사와 시굴 조사를 통해 확인되었다. 지표 조사에서 주변에 위치하는 고인돌과 고분군을 확인하였고, 시굴 조사를 통해 유적의 존재를 확인하고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신석기 시대 집석, 야외 노지, 수혈과 청동기 시대 수혈, 주혈 등이 확인되었다.

[형태]

표토에서 0.5~1m 아래에서 신석기 시대의 집석 2기, 야외 노지 4기, 수혈 5기, 청동기 시대의 수혈 3기, 주혈 1기가 확인되었다.

[출토 유물]

유물은 빗살무늬 토기편과 민무늬 토기편 15점이 출토되었다.

[현황]

예동 저수지 축조로 소실되었다.

[의의와 평가]

거창 예동 유적은 신원면에서 확인된 가장 오래된 선사 유적으로 신석기 시대 및 청동기 시대 사람들이 내륙 깊숙한 곳까지 진출하여 살았음을 보여 주는 자료라는 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