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정장리 유적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300732
한자 居昌 正莊里 遺蹟
영어공식명칭 Remains of Jungjang-ri, Geochang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물 산포지
지역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정장리 593|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정장리 500|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정장리 71-5 일원
시대 선사/석기,선사/청동기,선사/철기,고대/초기 국가 시대,고대/삼국 시대,고대/남북국 시대,고려/고려 전기,고려/고려 후기,조선/조선 전기,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송영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시기/시대 석기 시대~조선 시대 - 거창 정장리 유적 조성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2년 5월 20일~11월 15일 - 거창 정장리 유적 경남 발전 연구원 역사 문화 센터에서 1차 조사 실시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2년 - 거창 정장리 유적 서울 우유 협동조합 부지 내 유적 일부 보존 조치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9년 5월 13일~10월 10일 - 거창 정장리 유적 경상 문화재 연구원에서 조사 실시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9년 - 거창 정장리 유적 농공 단지 내 토성 유적 보존 조치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1년 - 거창 정장리 유적 서울 우유 협동조합 공장 내 유적 보존 조치 해제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12년 6월 11일~11월 30일 - 거창 정장리 유적 경남 발전 연구원 역사 문화 센터에서 2차 조사 실시
소재지 거창 정장리 유적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정장리 593|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정장리 500|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정장리 71-5지도보기
성격 유적|복합 유적
면적 3,305㎡[구석기 문화층]|2,976㎡[초기 국가 시대]|15,100㎡[토성 유적]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정장리에 있는 석기 시대에서 조선 시대에 이르는 복합 유적.

[개설]

거창 정장리 유적은 거창 분지의 나지막한 구릉에 입지하고 있는 석기 시대에서 조선 시대까지 이르는 대규모 복합 유적이다. 구석기 시대 문화층을 비롯하여 청동기 시대 수혈과 주혈, 초기 국가 시대 무덤, 통일 신라 말기와 고려 초기 시대의 토성과 건물 터, 조선 시대의 무덤, 수혈 등이 조사되었다.

[위치]

거창 정장리 유적88 올림픽 고속 도로[현 광주 대구 고속 도로] 구 IC와 인접하여 양쪽으로 나뉘어져 있다. 경남 발전 연구원에서 조사한 구석기 문화층과 초기 국가 시대 분묘군 유적은 서울 우유 협동조합 공장 내에 위치하며, 경상 문화재 연구원에서 조사한 토성 유적은 거창 정장 농공 단지의 동쪽 구릉에 위치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거창 정장리 유적이 처음 조사된 것은 농공 단지 내 서울 우유 협동조합 공장 부지에 대한 지표 조사를 통해서이다. 이 조사를 계기로 시굴 조사를 거쳐 2002년 발굴 조사가 실시되었다. 조사 결과 유적의 중요성이 인정되어 구석기 시대 문화층 지역과 초기 국가 시대 무덤군 일부가 보존 조치되었다. 이후 2011년에 보존 지역 재평가를 통해 보존 조치가 해제되면서 청동기 시대에서 조선 시대까지의 대규모 유적이 확인되었다. 한편 2008년에는 약 200m 떨어진 인근의 일반 공업 지역 공장 조성 부지에서 다량의 유물이 채집되어, 2009년 시굴 조사를 거쳐 발굴 조사가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 석기 시대에서 조선 시대에 이르는 대규모 유적이 형성되어 있는 것이 밝혀졌다.

[형태]

구석기 시대 유구는 2개 이상의 문화층이 석기 제작장의 형태로 확인되었고, 초기 국가 시대 무덤은 대부분 덧널무덤이다. 통일 신라 말기와 고려 초기 시대의 토성은 구릉 말단부를 따라 약 1000~1200m 정도의 길이로 축조되어 있다.

[출토 유물]

유물은 구석기 시대의 자갈돌 석기 전통과 돌날 석기 문화와 관련되는 몸돌, 찍개, 망치돌, 주먹찌르개 등이 확인되었다. 초기 국가 시대 2~3세기의 와질 토기, 칠기류, 철기류, 장신구류 등이 출토되었다. 토성 유적에서는 고려 시대 용범과 송풍관 등이 확인되었다.

[현황]

거창군 거창읍 정장리 서울 우유 협동조합 부지는 일부 보존 조치 되었다가 해제되어 발굴 조사 되었으며, 조사 뒤 복토되어 서울 우유 협동조합 공장의 전면에 잔디밭으로 조성되었다. 토성 유적은 시굴 조사 단계에서 양호한 구간을 중심으로 보존 조치되었으며, 그 외 발굴 조사된 지역은 개발이 진행되었다.

[의의와 평가]

거창 정장리 유적은 구석기 시대에서 조선 시대에 걸친 대규모 복합 유적으로 거창 지역 구석기 문화의 실체를 보여 주고 있다. 서부 경남의 대규모 덧널무덤 유적으로 초기 국가 시대 정치 체제의 분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인근에서 조사된 거창 정장리 토성은 9세기대를 전후한 시기 지방 호족 세력과 관련된 유적으로 통일 신라 말기에서 고려 초기 시기 거창 지역의 역사를 밝히는 데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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