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당유고』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300502
한자 荷塘遺稿
영어공식명칭 Hadang Yugo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둔마리
시대 조선/조선 후기,근대/개항기,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구경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술 시기/일시 1839년연표보기~1919년연표보기 - 『하당유고』 윤봉의가 저술
간행 시기/일시 1978년연표보기 - 『하당유고』 윤용수가 간행
소장처 국립 중앙 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산60-1
소장처 전주 대학교 중앙 도서관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2가 1080
소장처 민족 문화 발전 연구소 한알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대동리 사랑의 집 301호 지도보기
성격 전적
저자 윤봉의(尹鳳儀)
간행자 윤용수(尹龍洙)
권책 2권 1책
행자 9행 18자 주단행(註單行)
규격 반곽(半郭) 21.5×15.7㎝|광곽(匡郭) 28.3×19.0㎝
어미 상 이엽 화문 어미(上二葉花紋魚尾)
권수제 하당유고(荷塘遺稿)
판심제 하당유고(荷塘遺稿)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둔마리 안흥 마을 출신 개항기 문신 윤봉의의 문집.

[저자]

윤봉의(尹鳳儀)[1839~1919.2.7]의 자는 순구(舜九), 호는 하당(河塘), 본관은 파평(坡平)이다. 아버지는 윤화옥(尹和玉)이고, 어머니 서산 정씨(瑞山鄭氏)는 정만술(鄭萬述)의 딸이다. 부인은 여흥 민씨(驪興閔氏) 민명세(閔命世)의 딸이다.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둔마리 안흥 마을에서 태어났다.

윤주하(尹胄夏)에게 수학하였다. 1902년 장수하여 품계가 통정대부(通政大夫)에 올랐고, 1906년에는 이조 참판에 가자(加資)되었다. 1918년 고종이 사망하자 1919년 2월 2일에 고을 사람들을 거느리고 신안재(新安齋)에서 통곡하였다. 고종의 인산(因山)[조선 때 태상황, 태상황후부터 왕세손, 왕세손빈까지의 장례를 이르는 말] 다음 날인 2월 4일 아침에 유서와 시를 써 놓고 자결하였는데, 고을 사람들이 구원하였으나 4일 뒤에 세상을 떠났다. 묘소는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둔마리 안흥 마을 어복곡(魚腹谷) 유좌(酉坐)에 있다. 저술로 2권 1책의 『하당유고(荷塘遺稿)』가 있다.

[편찬/간행 경위]

1978년 윤봉의의 손자 윤용수(尹龍洙)가 유고를 수집하고 제현들에게 만사와 행장, 묘갈명 등을 요청하여 간행하였다.

[형태/서지]

『하당유고』는 2권 1책의 석판본(石版本)으로 된 문집으로, 크기는 반곽(半郭)[글이 담긴 테두리 안쪽 면]은 21.5×15.7㎝이고, 광곽(匡郭)[판의 사주를 둘러싼 검은 선]은 28.3×19.0㎝이다. 사주 쌍변(四周雙邊)[지면의 네 둘레를 두 개의 선으로 돌림]이며, 어미는 상 이엽 화문 어미(上二葉花紋魚尾)[위쪽에 화문이 있는 물고기 꼬리 모양의 검은 어미가 있는 형태]이다. 권수제(卷首題)[본문 앞에 나오는 제목]와 판심제(版心題)[책장의 가운데 접힌 곳인 판심에 표시된 책의 이름]는 ‘하당유고(荷塘遺稿)’이다. 각 면은 9행 18자 이고, 소주(小註)는 한 줄로 되어 있다. 현재 국립 중앙 도서관, 전주 대학교 중앙 도서관, 거창군의 민족 문화 발전 연구소 한알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하당유고』는 권용현(權龍鉉)의 서문을 시작으로, 권1은 오언절구(五言絶句) 20제, 칠언절구(七言絶句) 14제, 칠언율(七言律) 57제 등 모두 91제의 시와 족제 윤봉호(尹鳳昊)에게 보내는 편지인 「여 족제 봉호(與族弟鳳昊)」, 거창군 금귀봉(金貴峯)의 봉수대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1906년 계를 조직한 것에 대한 서문인 「금귀봉 기도계서(金貴峯祈禱契序)」, 1919년 고종이 승하하고 인산 다음날에 윤봉의가 자결하기 직전 쓴 「유서」와 최병학(崔炳學)에게 주는 편지 「증 최 수재 병학(贈崔秀才炳學)」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는 민영환(閔泳煥)의 죽음을 애도하며 만고의 충신이라고 평가한 「만 민보국 영환(輓閔輔國泳煥)」으로 시작한다. 또 칠언절구와 칠언율에 「탄세(歎世)」라는 제목으로 각각 2수씩 실려 있는데, 거창 지역의 주요 산업이 농업이지만 세금이 해마다 늘어나 부담하기 어려운 실태와 일제에 멸망한 나라를 지켜보는 탄식 등이 담겨 있다. 「경술세제야(庚戌歲除夜)」는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해의 마지막 날에 울분을 토로한 내용이다.

권2 부록에는 곽종석(郭鍾錫) 등 92인이 쓴 만시와 윤봉호가 쓴 제문, 박종후(朴鍾厚)의 서술(敍述), 윤봉호의 가장(家狀)[조상의 행적에 관한 기록], 김황(金榥)의 묘갈명, 권용현(權龍鉉)이 쓴 기적비(紀蹟碑)와 족손(族孫) 윤광식(尹光植)이 쓴 발문이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

『하당유고』윤봉의의 충의(忠義) 사상을 분명히 알 수 있는 자료이다. 또한 조선 후기와 일제 강점기 때 거창군의 실태를 살펴볼 수 있는 문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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