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와집』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300468
한자 弦窩集
영어공식명칭 Hyeonwajip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상남도 거창군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박태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술 시기/일시 1757년연표보기~1827년연표보기 - 『현와집』 윤동야가 저술
편찬 시기/일시 1870년 - 『현와집』 편찬
간행 시기/일시 1897년연표보기 - 『현와집』 윤성도, 윤병항이 간행
소장처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산56-1
성격 문집|전적
저자 윤동야(尹東野)
편자 윤변주
간행자 윤성도|윤병항
권책 6권 6책
규격 30×20.9㎝|반곽 21.3×16.6㎝
어미 상하 내향 화문 어미(上下內向花紋魚尾)
권수제 현와집(弦窩集)
판심제 현와집(弦窩集)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출신 조선 후기의 학자 윤동야의 문집.

[저자]

윤동야(尹東野)[1757~1827]는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양항리 살목 마을 출신의 학자다. 본관은 파평(坡平)이며 자는 성교(聖郊), 호는 소심(小心)·현와(弦窩)이며, 부친은 윤석로(尹碩老)이다. 최흥원(崔興遠), 정종로(鄭宗魯), 이만운(李萬運) 등에게 학문을 배워 학문과 문장으로 이름을 떨쳤으나, 과거에는 여러 번 낙방하였다. 이후 과거에 뜻을 접고 산수를 소요하면서 시가를 지으며 위기지학(爲己之學)에 힘썼고, 경전 연구에 전심하였다. 『예기』, 『주역』, 『춘추』 등의 경전을 도해로 그려서 알기 쉽게 풀이하였고, 우리나라 여러 유학자의 문집 중에서 와전·오기된 곳을 고치는 등 업적을 남겼다. 문장이 자유분방하고, 문체가 고인(古人)의 품격을 본떴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저서로는 『현와집(弦窩集)』이 있다.

[편찬/간행 경위]

윤동야 사망 후 40년 뒤 그의 후손 윤병효(尹炳斅)가 수습하여 윤병주(尹炳周)의 교열로 1870년에 성편하였다. 이후 1894년에 윤성도(尹成道)가 종친의 도움으로 교정을 하였고, 1897년에 윤병항(尹炳恒) 등과 함께 간행하였다.

[형태/서지]

6권 6책의 목활자본(木活字本)이다. 크기는 30×20.9㎝이며, 반곽(半郭)[글이 담긴 테두리 안쪽 면]은 21.3×16.6㎝이다. 사주 단변(四周單邊)[지면의 네 둘레를 하나의 선으로 돌림]에 어미는 상하 내향 화문 어미(上下內向花紋魚尾)[물고기 꼬리 모양의 검은 2개 어미 가운데 위 어미가 아래쪽, 아래 어미가 위쪽을 향하며, 어미 부분에 화문이 있는 형태]이다. 10행 20자에 주쌍행(注雙行)이다. 권수제(卷首題)[본문 앞에 나오는 제목]와 판심제(版心題)[책장의 가운데 접힌 곳인 판심에 표시된 책의 이름]는 ‘현와집(弦窩集)’이다.

[구성/내용]

『현와집』은 총 6권으로 시와 문이 대부분이다. 권1~2에는 시 167제가 실려 있고, 권3~4에는 소(疏)와 서(書) 49편이 실려 있다. 소는 장헌 세자의 추존을 청하는 의소(擬疏)의 초고이다. 서는 주로 영남 문인들과 경학에 관해 주고받은 편지들이다. 권5는 서(序) 16편, 기(記) 3편, 발(跋) 2편, 잡저(雜著) 9편 실려 있다, 권6은 잠(箴) 2편, 명(銘) 1편, 상량문(上樑文) 1편, 축문(祝文) 2편, 제문(祭文) 23편, 애사(哀詞) 4편, 묘표(墓表) 1편, 가장(家狀) 1편이 실려 있다. 부록은 만사(挽詞) 11수, 이동림(李東林)·신상오(愼尙五)·윤진옥(尹振玉) 등이 지은 제문 9편, 윤주하(尹胄夏)가 지은 행장(行狀)이 실려 있다.

『현와집』의 특징 중 하나는 동계 정온과 관계된 글이 많다는 것이다. 담긴 글로는 「용천 정사 중건문(龍泉精舍重建文)」, 「용천 사우운(龍泉四友韻)」, 「제모리시」, 「화엽유경차선생운」, 「박유봉국회서」, 「용천 복전 사실(龍泉復田事實)」, 「통향사림문(通鄕士林文)」, 「용천 정사 개기」, 축문 등이 있다. 그중 「용천 복전사실」은 정희량의 역모로 인해 모두 몰수된 동계 정온의 묘전(墓田)과 사전(祠田), 원전(院田)을 다시 찾는 과정을 기술한 것이다.

[의의와 평가]

『현와집』은 거창 지역의 파평 윤씨 집안의 내력과 조선 후기의 사회상, 당시 거창 지역의 학맥 등을 살필 수 있는 자료이다. 또한 향교와 서원 등의 재산 몰수와 복전에 대한 과정을 옅볼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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