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300307
한자 鳳山 敎會
영어공식명칭 Bongsan Church
분야 종교/기독교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와룡길 106[봉산리 472-4]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규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37년연표보기 - 봉산 교회 설립
최초 설립지 봉산리 교회 -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봉산리 472-4
현 소재지 봉산 교회 -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봉산리 472-4 지도보기
성격 기독교
설립자 전은혜
전화 055-944-9289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봉산리에 있는 예수교장로회 한국총공회 소속 교회.

[개설]

봉산 교회봉산리 및 둔기리 지역 교인들이 비교적 먼 거리였던 원기 교회와 농산 교회로 왕래했던 불편함 때문에 설립되었다.

[설립 목적]

봉산리에서 개종한 주민들의 꾸준한 예배 모임과 주민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봉산 교회봉산리와 둔기리의 교인들이 뜻을 모아 세운 교회다. 봉산리의 교인들은 이곳에서 약 4㎞ 떨어진 원기동 교회로 다녔고, 둔기리 교인들은 약 6㎞ 정도 떨어진 농산 교회[현재의 고제 교회]를 다녔다. 각각의 교회 거리가 너무 멀어서 왕래에 어려움이 많아 봉산리와 둔기리의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교회를 세웠다. 1937년 3월에 약 20여 명이, 당시 부유했던 ‘와룡댁’이란 교인을 중심으로 해서 교회를 세우게 되었다.

그 후 원기동 교회 교세가 줄어들어 2000년에 봉산 교회로 합치게 되었고 현재 봉산 교회와 원기동 교회 교인들이 함께 예배한 지 16년이 지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교회의 순수한 직무인 예배와 전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황]

2016년 현재 봉산 교회는 담임 목사인 백차인 목사가 시무하며, 약 25명에 달하는 신자들이 모이고 있다.

[의의와 평가]

봉산 교회 입구에는 6·25 전쟁 시기 신앙 때문에 인민군에 의해 순교한 ‘변판원[용이(龍伊)]’이란 인물이 있다. 변판원은 1928년 5월 10일생으로 청소년기인 15살[1942년]에 신앙을 갖게 되었다. 개종했다는 이유로 가정에서 고된 일과 많은 핍박을 받으면서 신앙 생활을 하던 중, 6·25 전쟁으로 말미암아 인민군에게 발각되어 구송 마을 뒷산 중턱까지 끌려갔다. 소나무에 묶여 있을 때, 인민군들은 성경을 찢으면서 “이 성경을 믿느냐?”라고 질문을 했고, 그때마다 변판원은 “믿는다.”라고 대답하여 수십 차례 대검으로 찔려 죽게 되었다고 한다. 봉산 교회는 신앙의 절개를 지킨 흔적을 유산으로 간직한 교회로 기억될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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