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과정리와 덕산리에 있는 풍력 발전 단지.

[개설]

풍력 발전(Wind Power)이란 바람 에너지를 풍력 터빈 등의 장치를 이용하여 기계적 에너지로 변환시키고, 이 에너지를 이용하여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거창군 감악산 풍력발전단지는 거창풍력발전주식회사에서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과정리, 덕산리 일원에 370여 억 원의 민간 투자로 풍력 2㎿급 7기 총14㎿/h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설립 목적]

연간 27,000㎿ 전력을 감악산 풍력발전단지는 생산한다. 이는 거창군 4인 가구 기준 7900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거창군 가구의 약 29%[27,400세대 기준]에 해당되는 것이다. 또한 이는 이산화탄소 11,900여 톤 절감과 20년생 소나무 280만 그루 조성 효과가 있어, 패시브 하우스 건설 등 거창군의 에너지 자립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저탄소 녹생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목적으로 조성되었다.

[변천]

2013년 4월에 감악산 풍력발전단지, 발전 사업 허가를 받았다. 2015년 1월에 감악산 풍력발전단지에 관한 주민 설명회 개최했고, 2015년 3월 12일에 거창군-거창 풍력 발전(주)-한국 남동 발전(주)-주민 대표 사이에 업무 제휴 협약 체결을 맺었다. 2016년 3월에 감악산 풍력 발전 단지 준공 및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의의와 평가]

풍력 발전 사업은 무한정으로 활용이 가능한 청정 에너지원을 확보하고, 석유와 가스를 대체하여 에너지 안보 확보에도 기여하는 사업이다. 또한 발전 시설 소요 면적이 타 신재생 에너지원에 비해 작아 토지 이용 효율성이 높다. 무엇보다 풍력 발전 단지 조성을 통한 이산화탄소 배출을 낮추어 줄이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성장에 도움을 주는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