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양평리에 있는 상하수도 관련 공공 기관.

[개설]

거창 군민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부서이다. 고도 정수 처리 시설과 현대적이고 과학적인 수돗물 생산 공급 체계를 갖추고 있다. 하수관의 우·오수 분리 관거 정비 사업으로 하수 처리 효율을 증대하여 하천 수질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설립 목적]

경상남도 거창군의 깨끗하고 원활한 수돗물 공급과 위생적인 하수 처리로 지역 발전과 보건 위생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변천]

1979년 10월 20일에 거창군 상하수도사업소가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79년 10월 20일에 거창읍 상수도 시설 공사가 준공됨에 따라 거창읍 양평리 황강천 복류수를 취수하여 1일 5천 톤의 수돗물을 거창읍 상림리, 중앙리, 대동리, 김천리, 대평리, 송정리 지역에 최초로 급수했다. 또한 1984년 9월 24일에 가조 상수도 시설 공사가 준공됨에 따라 가조면 장기리 가천천 복류수를 취수하여 1일 500톤의 수돗물을 가조면 마상리, 수월리 지역에 최초로 급수했다. 1988년 11월 19일 시설 용량 1일 9,000톤으로 시설 확장해 급수하였다. 1994년 12월 24일에 시설 용량 1일 2만 톤 급수 계획으로 거창 상수도 1단계 공사를 준공하였으며, 2014년 말 기준 1일 급수량은 19,038톤이다.

취수장과 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상수도 관로, 상수원 보호 구역, 급수전, 간이 급수 시설, 전용 상수도 등 각종 상수도 시설과 하수 종말 처리장 등의 하수도 시설을 관리·운영함으로 황강과 낙동강의 상수원에 대한 수질 개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더불어 이들 시설의 확충과 재정 확보 계획 등을 수립하여 집행하고 있다.

또한 낙동강 최상류인 위천천의 수질 관리를 위하여 82년도에 호기성 산화식 분뇨 처리장[20kl/일] 건설을 시발로 1990년에 정장 농공 단지 오·폐수 처리장, 1991년도에 감압 증발식 분뇨 처리장[20kl/일], 1994년도에는 142억7700만 원을 투자하여 하수 종말 처리장을 건설하여 분뇨 및 생활 하수를 처리하고 있다.

[현황]

거창 상하수도사업소는 2014년 말 기준 총인구의 74.5%인 47,391명에게 급수를 하고 있다. 도시 발전에 따른 인구 증가 및 주민 생활 수준 향상으로 수돗물의 질적 및 양적으로 공급 능력이 확대 요구됨에 따라 주민 수요에 충족코자 거창 상수도 2단계 확장 사업, 가조 상수도 확장 사업을 추진을 통하여 1998년도부터 급수율을 크게 신장시켰다. 현재 취·정수장 현황은 거창[황강/하천 복류수], 가조[가천천/하천 복류수], 위천[상천 저수지/호소수], 웅양[계수천/하천 복류수] 4개소이며, 소규모 시설로 마을 상수도 126개소, 소규모 급수 시설 176개소가 있다.

거창 군민에게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막연한 불신감 해소 및 신뢰도 제고를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 및 수도 사용자로 구성된 12명의 위촉직 수돗물 평가 위원회 위원[군의원 한 명, 언론인 한 명, 학계 두 명, 환경 관련 단체 한 명, 여성 단체 세 명, 수도 사용자 네 명]을 둬 정기적인 수질 검사 실시 및 공표, 수질 관리 기술에 관한 자문을 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거창군 상하수도사업소는 거창 군민의 생활 불편 해소와 정상 급수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수돗물 아껴 쓰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군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설물의 안전 점검 및 안전사고 예방 홍보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