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농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300155
한자 居昌郡 農會
이칭/별칭 거창 농회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경상남도 거창군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장선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26년 4월 26일연표보기 - 거창군 농회 설립
최초 설립지 거창군 농회 - 경상남도 거창군청 지도보기
성격 기관 단체

[정의]

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거창 지역에 있었던 조선 농회 소속 단체.

[개설]

거창군 농회는 식민지 농정을 선전하고 수탈하기 위해 세워진 대표적 어용 단체이다. 산미 증식 계획과 농촌 진흥 운동의 실질적 수행 기관이었다. 조선 농회는 1920년까지 1도 1지회 원칙을 가지고 있었으나 1차 산미 증식 계획을 실행하면서 총독의 산업 단체 정리 지시에 따라 각 군도에 농회가 설립되면서 거창군 농회가 개설되었다. 1926년에 일제는 2차 산미 증식 계획을 준비하면서 고양되는 농민 운동에 대처하고 산민 증식 계획에 농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강제하기 위한 농민 통제 체제가 필요하여 조선 농회령을 제정 반포하였다. 이에 따라 조선 농회-경상남도 도농회-거창군 농회로 이어지는 전국적인 조직으로 개편되었다.

[설립 목적]

일제는 고양되는 농민 운동에 대처하고 식민지 경제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단체로 기본적으로 조선 농민의 통제와 식민 농정 선전과 협조를 강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21년에 거창군 농회가 조직되었고, 1926년 4월 26일에 「조선 농회령」에 따라 거창군 농회가 창설되었다. 1932년 이후 농촌 진흥 운동이 시작되면서 각종 농업 관련 단체가 조선 농회로 해체되거나 통합되었는데 거창에서도 거창군 산림회와 거창군 축산 조합이 거창군 농회로 통합된 것으로 보인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거창군 농회는 1920년대 산미 증식 계획을 수행하는 시기에는 주로 농사 개량 관련 활동을 많이 하였다. 권업 시찰단을 조직해 시찰을 행하기도 하고 품평회와 농사 개량 관련 강연회 등을 개최하였다. 1933년 이후 농회가 확대되면서 사업 활동이 크게 전환되어 산미 증식기의 농사 개량 사업보다 미곡·면화·잠견·축산·비료·농기구 등의 공동 구판 사업과 농업 창고 설립 경영 사업에 주력하였다.

[현황]

1921년 거창군 농회의 회장은 군수였고 회원은 각 면의 면장을 포함한 두 명씩 총 38명이었다.

[의의와 평가]

거창군 농회는 일제 강점기에 대표적 식민지 농정을 행했던 관제 기관이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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