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 출신 조선 후기 유학자 임동혁의 문집. 『송간집(松澗集)』은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 출신 유학자 임동혁(林東爀)[1657~1734]의 문집으로 미간행 원고본이다. 임동혁 사후 후손이 원고를 수합하여 간행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필사 정고본(淨稿本) 형태로 전하고 있다. 임동혁의 자는 혁연(爀然), 호는...
남도 제일의 명승으로 꼽히는 거창군 원학동과 그 주변 풍광 및 선비들의 문화 이야기. 원학동은 조선 시대 안의현(安義縣)에 속한 동천(洞天)으로, 화림동(花林洞)·심진동(尋眞洞)과 함께 이른바 ‘안의 삼동(安義三洞)’으로 일컬어지던 곳이다. 안의 삼동은 백두 대간의 동남쪽 경사면에 형성된 계곡으로 산수가 빼어나 예로부터 영·호남 최고의 명승으로 알려졌다. 안의 삼동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