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창군 지역에 있는 수양·교육·연회와 풍류·종교 행사·군사 목적·행정 집행을 위하여 조망이 좋은 곳에 건립한 다락집. 누정의 역사는 오래 되었다. 누정 문화는 중국에서 시작했으나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독자적인 문화로 발전하였다. 중국에서는 은나라 말기에 이미 성곽에 누각을 건립하였다. 중국 춘추시대에 도루를, 한무제 때는 성루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다. 우리나라는...
오광휘를 시조로 하고 오흥과 오중부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우리나라 오씨의 시조는 무혜공(武惠公) 오첨(吳瞻)으로 중국에서 귀화했는데, 중국의 남북조 시대인 500년에 혼란을 피해 무역선을 타고 전라남도 해남에 도착했다. 오첨은 병법으로 유명한 오기(吳起)의 45세손이다. 오첨의 19세손인 오광휘(吳光輝)가 함양 오씨(咸陽吳氏)의 득관조(得貫祖)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