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에 고가를 둔 동래 정씨 판결사공 정응두, 산수정공 정형초, 수재공 정수연의 행적을 기록한 책. 『산수정연방록(山水亭聯芳錄)』은 개인 집안의 출판물로서 소재가 불분명하다. 집안의 사람들이 주로 나누어 가진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는 그 원본을 찾을 수 없고 다만 거창 문화원에서 발간[2000]한 『향유집과 향토 사료』에 그 내용이 소개...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때 지주 계층이 지은 근대 한옥. 월헌 고가는 일제 강점기에 지은 거창 지역 지주 계층의 가옥으로, 거창 무릉리 최진사 고가[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537호]에서 분가해 나온 4형제의 집 가운데 하나이다. 규모가 작고 공간 구성이 소박한 월헌 고가는 종가에서 분가한 자손들의 초기 주거 모습과 생활상을 잘 보여...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에 있는 조선 후기 양반 사대부 가옥. 무릉리 정씨 고가는 조선 후기에 장사랑(將仕郞)을 지낸 정형초(鄭滎初)[1705~1788]가 창건하고, 1924년에 중수한 가옥이다. 고가는 ㄷ자형 안채와 ㄱ자형 사랑채 및 일자형 중문채와 대문채로 구성된다. 평면 형식이 독특한 안채와 사랑채에는 조선 후기의 건축 수법과 형식이 비교적 잘 남아...
정유재란 때 왜적에 저항하여 절의를 지키다가 순절한 경상남도 거창 출신의 열부. 동래 정씨(東萊鄭氏)는 신라의 전신인 사로(斯盧)의 6부 촌장 중 정씨(鄭氏)의 성을 하사받았던 취산 진지촌장(珍支村長) 지백호(智白虎)의 후손이며 동래 정씨로 분파한 것은 정회문에서부터다. 거창의 동래 정씨는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의 정씨가 가장 큰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이들은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