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거창 출신의 효자. 최발(崔潑)[?~?]은 정유재란 때 여든 살이 넘은 아버지를 업고 피난하다 왜적을 만나자 곧은 절의로 왜적에 대항하다가 아버지를 안은 채 순절한 효자이다. 최발(崔潑)의 본관은 화순(和順)이며, 조선 세종(世宗)~세조(世祖) 때의 문신으로 공조 판서(工曹判書)를 지낸 문혜공(文惠公) 최선문(崔善門)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참봉을 지...
이거를 시조로 하고 이침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하빈 이씨(河濱李氏)는 문정공(文貞公) 이거(李琚)가 시조인데 고려 명종 때에 예부 상서를 지냈으며, 조위총(趙位寵)이 정중부(鄭仲夫)와 이의방(李義方)을 평정할 때에 함께 토벌한 공이 있어서 하빈군(河濱君)에 봉해져서 하빈이 관향이 되었다. 하빈은 지금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이다.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