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에 긴급한 정보를 중앙과 인근 지역에 알리기 위해 경상남도 거창 지역에 설치한 군사 통신 시설. 봉수(烽燧)는 봉(烽)[횃불]과 수(燧)[연기]로 변방의 긴급한 군사 정보를 중앙에 알리는 군사 통신 제도의 하나이다. 봉수는 흔히 봉화(烽火)라고도 하며, 이리의 똥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낭화(狼火) 또는 낭연(狼煙)이라고도 불렀다. 경상남도 거창 지역의 봉수로는 거창읍 남쪽...
조선 전기 거창 출신 의병. 장응린(張應獜)[?~1592] 가계에 대한 기록은 현재 남아 있지 않아 확인할 수 없다. 하지만 정경운(鄭慶雲)이 쓴 『고대일록(孤臺日錄)』에서는 송암(松庵) 김면(金沔)이 의병을 모집할 때, 동생인 장응사(張應獅)와 함께 의병에 참가하였다는 기록과 모계(茅谿) 문위(文緯)의 『모계집(茅谿集)』에서 장응사가 정유(丁酉)년에 일어난 전투에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