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에 전승되는 성인식 노래. 「연 노래」는 서울의 선비가 자신이 띄운 연이 거제 봉산에 걸리자 그 연줄을 걷으러 내려오는데, 처녀들이 이 선비를 구경하러 가서 같이 놀아 보자는 내용이다. 표면적으로는 흠모와 연정의 노래처럼 보이나 그 원형은 성인식에 있다. 「연 노래」는 1980년 5월 24일 한국 정신문화 연구원 자료 조사 과정...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전승되는 빚을 진 사람과 빚을 받을 사람이 주고받는 문답요. 「징금이 타령」은 유희적 성격의 문답요로 빚을 진 사람과 빚을 받을 사람이 주고받는 대화체 형식을 띤다. 빚쟁이 역할을 하는 사람과 빚을 준 사람으로 역할을 나누어 놀이하는 것처럼 두 사람이 마주 보고 서서 연극적 동작을 하며 노래를 부른다. 익살맞은 표정과 동작이 보는 사람들에게...
경상남도 거창군에 전승되는 부녀요. 축첩 제도가 존재하던 시대에 첩에 대한 본처의 복수, 첩을 둔 남편에 대한 본처의 원망과 죽음, 그리고 이에 대한 남편의 뒤늦은 깨달음과 한탄을 노래하고 있다. 1980년 8월 5일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기리 광성에서 오춘자[여, 당시 52세], 1980년 5월 30일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 치내에서 유꼭지[여, 당시 71세]...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장팔리에 있는, 지역의 향토 민속 문화를 발굴 및 보존하고 전수하는 사단 법인 향토 문화 단체. 거창 지역의 경남 무형 문화재를 보존·전수하는 공연 활동을 하며, 향토 민속 예술을 발굴하고 조사·연구하는 문화 단체이다. 사단 법인 향토 민속 보존 협의회는 향토 민속 예술을 조사·연구·보존하는 활동을 하며, 향토 민속 예술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