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창군에 전승되는 다듬이질을 하면서 부르는 여성 노동요. 옛 여인들은 다듬이질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곤 했다. 다듬이 방망이로 다듬잇돌을 힘껏 내리침으로써 마음속에 쌓인 울분이나 불만을 씻어 버리고, 미움의 대상을 두들겨 패는 상상을 함으로써 맺힌 감정을 풀어내기도 했다. 옛날에는 친정아버지가 시집간 딸네 집에 처음 들를 때는 다듬잇돌을 메고 가는 것이 관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