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 시대 12곡을 지어 지금의 경상남도 거창군 지역을 노래한 대가야 출신의 음악가. 우륵(于勒)은 삼국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가로, 대가야(大加耶) 가실왕(嘉實王)의 명에 따라 12곡(曲)을 만들었다. 12곡 중 하나인 ‘거열(居烈)’은 지금의 경상남도 거창군 지역의 옛 지명이다. 우륵은 대가야 가실왕 대 사람으로 성열현(省熱縣)[지금의 경상북도 고령군 일대로...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에 있는 유서 깊은 전통 마을. 영승(迎勝)은 삼국 시대의 역사와 전설이 깃든 유서 깊은 마을이다. 조선 시대에는 안의 3동 중 원학동에 자리 잡은 안의현 동리면의 중심 마을이었고, 일제 강점기에 이르기까지 면 소재지가 있던 곳이다. 비록 1960년대 이후 이농으로 인해 주민이 많이 줄었고 옛 집들은 현대식 건물로 바뀌고 있지만, 한때 이...
윤신달을 시조로 하고 윤자선과 윤할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에 세거하는 성씨. 파평 윤씨(坡平尹氏)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문 거족이다. 893년 신라 진흥왕 때에 파주 파평산의 서쪽 기슭에 있는 용연(龍淵)에서 옥함(玉函)이 물 위에 떠올랐는데 그 옥함 안에서 시조 윤신달(尹莘達)이 나왔다 하여 893년을 성씨의 원년으로 삼는다. 파평은 오늘의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