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사병리 출신 조선 후기와 개항기의 유학자 변영규의 문집. 변영규(卞榮奎)[1826~1902]의 자는 사은(士隱), 호는 효산(曉山), 본관은 밀양(密陽)이다. 아버지는 변동옥(卞東玉)이다. 어려서부터 경서, 제자백가 등을 두루 읽었다. 운창(芸窓) 박정양(朴正陽), 계운(溪雲) 김낙현(金洛鉉)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여러 차례 과거 시험...
변정실(卞庭實)을 시조로 하고 변벽(卞璧)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밀양 변씨(密陽卞氏)는 중국에서 귀화한 성씨로, 당 현종 때의 예부 상서였던 변원(卞源)의 후손이다. 현 초계 변씨(草溪卞氏)에서 갈라져 나왔는데, 고려 때 국자진사가 되고 밀양에서 대대로 살아 온 변고적(卞高迪)부터 갈라졌다. 분관하였으나 초계 변씨와 대종회를 같이하고...
1592~1598년 2차에 걸쳐 일본이 지금의 경상남도 거창군 일대를 비롯한 조선 전역을 침략해 일어난 전쟁. 1592년(선조 25) 4월 13일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는 정명가도(征明假道)[명나라를 정벌하기 위해 길을 빌리다]를 명분으로 조선을 침략함으로써, 1598년(선조 31)까지 7년간 임진왜란이 조선에서 치러졌다. 지금의 경상남도 거창군을 이루고 있던 조선 시대 거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