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 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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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에 속하는 법정리. 가지리(加旨里)는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서부에 자리하고 있다. 개화 마을, 중촌 마을, 지내 마을, 교촌 마을, 성산 마을 등 5개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가지리는 북서쪽에 위치한 취우령 산자락이 칡덩굴과 같은 형상을 하고 있어 ‘갈(葛) 마을’이라 하였다고 한다. 또한 서쪽의 거열산성에서 신라와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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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순(都順)을 시조로 하고 도욱(都頊)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성주 도씨(星州都氏)는 한(漢) 무제 때 도계(都稽)가 비조(鼻祖)이기에 중국 왕조에서 귀화한 성씨인 셈이다. 고구려의 도조(都祖), 백제의 도미(都彌), 신라 김유신을 도운 도유(都儒), 고려 개국에 큰 공을 세운 도진(都陳) 등이 역사에 기록되어 있으나 가계와 계대(繼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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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계속하여 살아오고 있는 성씨. 우리나라의 성씨에 관한 최초의 구체적인 자료는 조선 세종 때에 편찬된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의 성씨 조(姓氏條)다. 이 자료에 의하면 거창현(居昌縣)에는 토성(土姓)이 다섯, 내성(來姓)이 하나이고, 거창현의 속현(屬縣)이었던 가조(加祚)에는 다섯 성이 있었다. 현재 거창군에 편입된 안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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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경상남도 거창군의 선비들이 결성한 계 모임. 계와 향약은 향촌의 자치 규약으로 덕업(德業)을 권하고 풍속을 교화하는 역할을 하였다. 거창 지역의 경우 단금계(斷金契)와 용산범국회(龍山泛菊會) 등이 유명하였는데, 1925년에 결성된 이이계(二以契)도 그 가운데 하나이다. 계의 이름은 "군자는 글로써 벗을 모으고, 벗으로써 그 어짊을 더한다[君子 以文會友 以友輔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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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거창 출신의 문인. 이헌(李巘)[1607~1684]의 본관은 성주(星州)이며, 자는 이앙(而仰), 호는 운산(雲山)이다. 이지활(李智活)의 6세손이다. 이지활은 수양 대군(首陽大君)이 단종의 왕위를 찬탈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즉시 벼슬을 사직하고 거창에 있는 박유산(朴儒山) 속에 은거하였다. 그 이후로 후손들이 거창에서 살게 되었다. 증조할아버지는 이의안(李義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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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년 거창 농민 봉기를 주도했던 유생 이승모(李承模)와 이승진(李承震)을 기리는 사당. 이승모와 이승진은 1862년(철종 13) 거창에서 일어난 농민 봉기를 주도했던 유생들이었다. 거창 농민 봉기가 된 후 이승모는 통문을 지은 우두머리라는 죄목으로 투옥되었다가 사망하였다. 후에 손자 이우형은 할아버지의 원통함을 밝히고 위로하고자 1932년 사당을 세워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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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 지역에서 동성동본의 사람들로 형성된 마을. 집성촌은 대체로 하나의 지배적인 동성 동족 집단이 특정 마을의 주도권을 가지고 집단적으로 거주하여 온 마을을 말한다. 이들은 문중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선산과 묘소를 마련하고 재실을 건립하여 족계를 조직하였다. 이에 더하여 문중의 서원과 사우를 건립하는 등 친족 조직을 공고히 하며 집성촌을 형성하고 발전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