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에 전승되는 노동요 및 의식요. 「나무꾼 소리」는 「어산영」, 「어사용」 등으로도 불린다. 노래는 나무하러 올라갈 때 부르는 것과 나무를 할 때 부르는 것 그리고 나무를 하고 내려올 때 부르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자가 가파르고 가사의 내용이 구성지고 슬프다. 흔히 노동요로 분류하지만 노동의 고달픔 보다는 팔자타령이나 고독과 외로움,...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농사일을 하면서 부르는 노동요. 「거창 일 소리」는 고된 노동의 현장에서 일하는 지겨움과 힘듦을 잊고 풍농(豊農)과 함께 일하는 보람을 얻을 수 있기를 기원하는 노래이다. 농민들은 봄에 보리를 타작하고 모내기를 하고, 여름에 논에 풀을 뽑는 논매기를 하고 풀을 뽑아 거름을 만들고, 가을에 추수를 하고 늦가을이 되면 가마니를 짜고 땔감을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