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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301327
한자 道里
영어공식명칭 Do-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도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유하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도리 개설
성격 법정리
가구수 176세대
인구[남/여] 304명[남자 138명, 여자 166명]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에 속하는 행정구역

[개설]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도리(道里)가조면을 이루는 10개의 법정리 중 하나이다. 도리는 도산당리, 화곡리, 대학동리 등 3개 행정리, 그리고 행정리 도산당리에 속하는 도산당, 행정리 화곡리에 속하는 화곡, 행정리 대학동리에 속하는 안담, 샛담, 양지담 등 5개 자연 마을이 있다.

[명칭 유래]

가조면 도리는 옛날 교육 기관인 대학당이 있었던 곳으로 유학의 도를 전수하는 곳이란 뜻에서 ‘도리(道里)’라 하였고, 이 지역의 교육, 문화의 중심지가 되었다. 대학동리(大學洞里)는 원래 ‘홍강포(鴻江浦)’란 지명이 있었으나, 조선 시대 성리학자 한훤당 김굉필, 일두 정여창이 평촌리의 최숙량과 함께 이 마을에서 글을 가르칠 때 ‘대학동’으로 마을 이름을 바꾼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곡리(禾谷里)는 풍기 진씨(豊基秦氏)의 조상이며, 1728년 공을 세워 첨절제사가 된 벽은(僻隱) 진재해(秦再奚)의 호를 따서 벽은동이라고 하였다가, 진재해의 성인 진(秦)자에서 벼 화(禾)자를 따서 ‘화곡’으로 변경되었다. 속칭 ‘벽거리’라고도 한다. 도산당(道山堂)은 원래 도동(道洞), 도산(道山)으로 불렀으나 인근에 같은 지명의 이름이 있어 현재의 ‘도산당’으로 고쳤다. 그러나 여전히 도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 말 하가남면(下加南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하가남면이 가서면에 통합되고, 이후 1928년 가서면이 가동면과 통합되어 가조면이 되면서 오늘날 가조면 도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도리가조면의 가장 동쪽 끝에 자리한 지역으로 남쪽은 오도산, 동쪽은 두무산, 북쪽은 비계산 등 해발 고도 1,000m 이상의 높은 산지로 둘러싸인 산간 분지 지형이다. 이들 산지에서 발원해 계곡을 따라 흐른 하천은 도리 중앙 지역에서 지산천으로 합쳐 서쪽의 석강리일부리의 경계를 이루며 흐른다. 내륙 산간 지역으로 일교차가 심하며,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추운 내륙성 기후를 나타낸다.

[현황]

도리의 인구는 2016년 4월 말 현재 176세대, 304명[남자 138명, 여자 166명]으로, 가조면 전체 인구 4,010명의 약 7.6%에 해당한다. 도리광주 대구 고속 도로가 중심부를 가로질러 지나가며, 그 가운데 거창 휴게소가 있다.

남쪽 오도산 기슭에 수포대(水瀑臺)가 있다. 오도산에서 발원한 계곡물이 화강암반 수포대오소를 만들어 절경을 이루는 곳으로, 일두 정여창한훤당 김굉필수포대에서 5년간이나 강학하며 당시의 신학문인 성리학을 향토 선비들에게 전하면서 자연을 노래한 유서 깊은 명소이다. 모현정(慕賢亭)한훤당 김굉필, 일두 정여창, 최숙량 삼현을 추모하기 위해 조선 시대 말 최숙량의 후손들과 지방 유림들이 뜻을 모아 건립한 정자이며,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346호로 지정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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