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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군락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301087
한자 落葉松 群落
영어공식명칭 Nagyeopsong Gullak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지명/군락, 서식지 및 철새 도래지
지역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형곤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신원면, 마리면, 남상면에 걸쳐 있는 낙엽송 군락지.

[개설]

거창군 일대의 식물 분포 구계는 식생의 군계 수준으로 볼 때 냉온대 산지 식생에 속한다. 낙엽송은 소나무과의 나무이지만 상록수가 아니라 가을에 황갈색 단풍이 들면서 잎이 떨어지는 낙엽수이다. ‘일본잎갈나무’라고도 한다. 일본이 원산지이며 수형이 아름다워 전국에 조림수로 많이 심기도 한다. 속성수의 성질이 있어서 화재로 인해 소실된 산지의 빠른 복구를 위해 식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방언으로 졸장목이라고도 한다.

[자연환경]

거창군 전체의 자연림 비율은 86.11%인데 침엽수림이 45.86%, 활엽수림이 8.82%, 혼효림이 31.43%이며, 인공림은 13.89%인데 침엽수림이 10.8%, 활엽수림이 3.09%이고, 22개 군락으로 구분한다.

[현황]

낙엽송은 하늘로 곧게 자라는 나무 모양 덕택에 전봇대나 건물을 신축할 때 공사판 지지대용으로 널리 쓰였다. 남자 팔뚝 굵기 이상이 되면 이용하였다. 과거 펄프 재료로 이용하기도 했다. 오늘날 채산성이 떨어져 낙엽송 조림지가 그대로 방치되는 형편이다.

[형태 및 생태]

낙엽송의 꽃은 암수한그루이며, 4~5월에 짧은 가지에 잎이 피어나면서 꽃이삭이 달린다. 암꽃이삭은 1~2㎝의 난상 타원형이며, 수꽃이삭은 1㎝ 내외의 구형 또는 타원형이다. 잎은 선형이며, 긴 가지에서는 1개씩 나지만 짧은 가지에서는 20~30개씩 모여 달린다. 길이는 1.5~3.5㎝, 폭은 0.1㎝ 내외이며 끝은 뾰족하다. 잎의 앞면은 연한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도는 녹색이다. 열매는 구과이고 9~10월에 황갈색으로 익으며, 1.5~3.5㎝의 난형 또는 구형이며 위를 향행 달린다. 씨는 갈색이고 삼각상 난형이며 0.8㎝ 내외의 막질의 날개가 있다. 나무껍질은 갈색 또는 흑갈색이고 얇은 조각으로 되어 있다. 높이는 20~35m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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