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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300780
한자 居昌 天德寺址 石塔
영어공식명칭 Stone Pagoda at Geochang Cheondeoksa Temple Site
분야 종교/불교
유형 유적/탑과 부도
지역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수남로 2181[김천리 216-5]
시대 고려/고려 전기
집필자 배상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고려 시대 - 거창 천덕사지 석탑 조성 추정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87년 - 거창 천덕사지 석탑 발굴 조사 실시
현 소재지 거창 천덕사지 석탑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김천리 216-5 지도보기
원소재지 거창 천덕사지 석탑 -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임불리 금천들지도보기
성격 불탑
관리자 거창 박물관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임불리 천덕사 터에서 수습한 탑재를 복원하여 세운 삼층 석탑.

[개설]

거창 천덕사지(天德寺址) 석탑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임불리 금천들(金川들)에 있는 천덕사지에서 수습한 탑재들로 복원한 삼층 석탑이다. 천덕사지는 출토된 유물의 내용으로 미루어 8세기에 처음 지어져 13세기까지 법등(法燈)을 밝힌 곳으로, 발굴 조사를 통하여 남향(南向)의 일탑 일금당식(一塔一金堂式) 가람을 유지하였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건립 경위]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임불리 2173번지 일명 ‘금천들’ 절터에 무너져 있던 탑의 부재들을 수습하여 거창 박물관 야외 전시장에 삼층 석탑으로 복원하였다.

[위치]

원래는 거창군 남하면 대야 마을과 합천호 사이 황강 남쪽변 충적지에 위치한 천덕사 터에 무너진 상태로 있었다. 현재는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김천리 216-5 거창 박물관 야외 전시장에 자리하고 있다.

[형태]

절터에서 확인될 당시의 석탑은 무너진 상태였다. 수습된 탑재는 지대석, 하층 기단 갑석, 상층 기단 갑석, 상층 기단 면석, 초층 탑신 받침, 초층 탑신석, 초층 옥개석, 2층 옥개석, 3층 옥개석 등 총 9점이다. 현재 이 탑재들은 거창 박물관의 야외 전시장에 삼층 석탑으로 복원되어 있으며, 통일 신라 석탑의 양식을 보여 주고 있다.

[현황]

수습된 탑재들을 바탕으로 현재 삼층 석탑으로 복원된 상태이다. 상륜부와 2층 탑신석, 3층 탑신석 등은 모두 새로 보충하여 넣었다. 상층 기단 갑석과 초층 탑신 괴임은 별석으로 조형되었고, 탑신 괴임의 경우 하면에 각호형의 1단 받침이 조형되어 있다. 상면에는 모깎기한 2단의 받침이 확인된다. 상층 기단 면석은 2개의 모서리 기둥과 1개의 탱주가 각각 표현되어 있다. 4면을 별석으로 제작하였으며, 모서리 기둥 2개와 탱주 1개가 새겨진 면석 2매와 탱주 1개만 표현된 면석 2매를 교차하여 맺었다. 하층 기단 갑석과 지대석이 확인되며, 하층 기단 면석은 출토되지 않았으나 상층 기단의 면석과 비슷한 모양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초층 탑신석에는 모서리 기둥이 양각으로 처리되어 있으며, 탑신석 상부에는 방형의 사리공이 확인되었다. 초층 옥개석과 2층 옥개석에는 4단의 옥개 받침이 확인된다. 3층 옥개석은 상면에 찰주공이 확인되며 4단의 옥개 받침이 있다. 각 옥개석은 네 모서리가 결실되어 풍탁이나 풍탁공 등은 확인이 어렵다. 석탑의 형식은 전반적으로 이중 기단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 점이나 옥개석의 조형 수법 등으로 미루어 통일 신라 석탑의 양식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초층 탑신 받침을 별석으로 처리한 점 등으로 보아 실제 조성 시점은 고려 전기나 그 이후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절터에서 유구나 유물이 확인되지는 않는다. 탑재가 수습된 절터는 발굴 조사 이후 복토하여 경작지로 활용되다가 현재는 묵은 땅이 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1987년 발굴 조사 보고서에서 천덕사지로 명명하였으나, 문헌이나 명문 자료에서 ‘천덕사(天德寺)’라는 사명은 확인되지 않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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