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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농민 독서회 사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300556
한자 居昌 農民 讀書會 事件
영어공식명칭 Affair of Geochang Peasant Reading Circle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지역 경상남도 거창군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장선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단 시기/일시 1935년 3월연표보기 - 거창 농민 독서회 사건 전라북도 정읍에서 7명 체포
전개 시기/일시 1935년 12월 - 거창 농민 독서회 사건 기소
전개 시기/일시 1936년 4월 1일 - 거창 농민 독서회 사건 전주 법원 1차 공판

[정의]

1935년 3월 정읍 경찰서에 거창 농민 독서회 회원이 검거된 사건.

[개설]

1935년 전라북도 정읍 경찰서에 거창 출신 독서회 회원 7명이 체포되어 전주 지방 법원에서 각 3년에서 1년의 구형을 받은 사건이다.

[역사적 배경]

1920년대 후반부터 거창의 농민 운동이 본격화하고 사회주의 사상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었다. 1929년 세계 대공황 이후 일제의 탄압이 점차 심해지고 많은 활동가들이 검거되면서 사회주의 운동가들은 기존의 지식인 중심의 운동을 비판하면서 노동자·농민을 중심으로 한 활동으로 진화하였다. 거창에서도 1930년대에 비합법 상황에서 혁명적 농민 조합이 건설되고 지하화하였다. 그리고 농민 청년들의 민족 의식과 계급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독서회를 등을 만들어 조직을 확대해 나갔다.

[경과]

1935년 3월 전라북도 정읍서에 의해 농민 독서회가 발각되어 7명이 검거되었다. 오랜 취조 후 1935년 12월 기소되었다.

[결과]

1936년 4월 1일 전주 지방 법원에서 김문식(金文植) 3년, 장○수(張○洙) 1년, 이은식(李殷植) 1년, 김용호(金容浩) 1년, 김용○(金容○) 1년 반, 조백출(趙白出) 1년 반, 김완춘(金完春) 1년 반의 구형을 받았다.

[의의와 평가]

거창 농민 독서회 사건은 1930년대 거창에서 사회주의 사상의 영향력과 활동의 일면을 보여 주는 사건이다. 그리고 일제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1930년대 중반까지도 다른 지역과 연계해서 비밀리에 활동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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