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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눌헌집』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300516
한자 訥軒集
영어공식명칭 Nulheonjip
이칭/별칭 눌헌 문집(訥軒 文集)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시대 근대/개항기,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구경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술 시기/일시 1868년연표보기~1917년연표보기 - 『눌헌집』 최학렬이 저술
간행 시기/일시 1956년연표보기 - 『눌헌집』 최정천, 최정희가 간행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95년 - 『눌헌집』 영인본 간행
소장처 경상 대학교 도서관 - 경상남도 진주시 가좌동 900
소장처 국립 중앙 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산60-1
소장처 계명 대학교 동산 도서관 - 대구광역시 달서구 신당동 1000-2
성격 문집
저자 최학렬(崔鶴烈)
간행자 최정천(崔正千)|최정희(崔正熹)
권책 3권 1책
행자 10행 20자
규격 반곽 19.8×14.9㎝|광곽 28.8×14.8㎝
어미 상 내향 이엽화문 어미(上內向二葉花紋魚尾)
권수제 눌헌문집(訥軒文集)
판심제 눌헌문집(訥軒文集)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출신 유학자 최학렬의 문집.

[저자]

최학렬(崔鶴烈)[1868.1.18~1917.4.30]의 자는 중건(仲健), 호는 눌헌(訥軒), 본관은 흥해(興海)이다. 할아버지는 최대기(崔大基), 아버지는 최장한(崔章漢)이고, 어머니는 거창 유씨(居昌劉氏) 유시묵(劉時黙)의 딸이다.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장항리(獐項里)에서 태어났다.

8세에 계초(鷄樵) 김상현(金相鉉)에게 『소학(小學)』을 배웠고, 16세부터 사미헌(四未軒) 장복추(張福樞)에게 수학하였다. 1894년 동학 농민 운동을 피해 장복추가 거창군 당동(堂洞)에 우거했을 때 매일 찾아가 공부하여 학문이 크게 진전되었다. 1902년 심석재(心石齋) 송병순(宋秉珣)이 문도들과 성주(星州)로부터 유람을 왔을 때 거창군의 산천재(山泉齋)에 동행하여 강회에 참석하였다.

이명거(李明擧)·정재성(鄭載星) 등과 용산범국계(龍山泛菊契)를 부활시켰고, 1908년 거창군 가조면 부산리(釜山里)로 가서 정자를 짓고 후생을 양성하였다.

묘소는 처음에 거창군 오도산(吾道山) 병좌(丙坐)에 있었는데, 3차례 이장하여 선영 아래 간좌(艮坐) 언덕에 있다. 부인은 성산 이씨(星山李氏) 이병진(李秉珍)의 딸이다. 저술로 2권 1책의 『눌헌집(訥軒集)』이 있다.

[편찬/간행 경위]

1920년 최학렬의 아들 최방환(崔邦煥)이 가장(家狀)[조상의 행적에 관한 기록]을 짖고, 1923년에 이정기(李貞基)에게 행장을 받았으며, 1924년 장상정(張相貞)에게 묘갈명을 받았다. 이 글들을 토대로 최학렬의 손자 최정천(崔正千)과 최정희(崔正熹)가 간행을 주도하여, 전봉수(全鳳遂)·최규환(崔奎煥)·최기환(崔基煥)에게 발문을 받고, 1956년 김재화(金在華)에게 서문을 받아 간행하였다. 이를 저본으로 1995년 경인 문화사에서 영인본을 간행하였다.

[형태/서지]

『눌헌집』은 3권 1책의 석판본(石版本)으로 된 문집으로, 책의 크기는 반곽(半郭)[글이 담긴 테두리 안쪽 면]이 19.8×14.9㎝이고, 광곽(匡廓)[판의 사주를 둘러싼 검은 선]은 28.8×14.8㎝이다. 사주 쌍변(四周雙邊)[지면의 네 둘레를 두 개의 선으로 돌림]에 경계선이 있고, 어미는 상 내향 이엽화문 어미(上內向二葉花紋魚尾)[위쪽의 물고기 꼬리 모양의 검은 어미가 아래쪽을 향하며, 어미 부분에 2개의 화문이 있는 형태]이다. 권수제(卷首題)[본문 앞에 나오는 제목]와 판심제(版心題)[책장의 가운데 접힌 곳인 판심에 표시된 책의 이름]는 ‘눌헌문집(訥軒文集)’다. 각 면은 10행 20자로 되어 있다. 경상 대학교 도서관, 국립 중앙도서관, 계명 대학교 동산 도서관 등지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눌헌집』은 김재화의 서문을 시작으로 권1에는 시 90제(題)가 실려 있다. 시 가운데는 거창의 고견암(古見庵), 모현정(慕賢亭) 등에서 제현들과 수창한 시와 용산범국계의 활동을 알 수 있는 시들이 다수 있다.

권2에는 서(書) 23편, 제문 7편, 가장(家狀) 1편, 행록(行錄) 1편이 있다. 편지 가운데 「상 사미헌 장 선생(上四未軒張先生)」은 장복추가 1894년 거창군 가조면에 우거한다는 소식을 듣고, 스승을 가까이에서 모시고 공부할 수 있게 된 기쁨을 드러낸 편지이다. 「상 사미 선생 문목(上四未先生問目)」은 사서(四書)와 상례(喪禮) 등에 대한 질문을 적은 것이다.

권3 부록에는 24인이 쓴 만사(輓詞), 제문 14편, 최방환이 쓴 가장, 이정기의 행장, 장상정의 묘갈명, 전봉수·최규환·최기환의 발문이 수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눌헌집』최학렬의 학문과 문학에 대해 연구할 수 있는 문집이다. 문집을 통해 거창의 명소를 확인할 수 있고, 특히 용산범국계와 관련된 자료가 들어 있어 거창 지역 학자들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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