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남산리에 있는 석재 산업 협동조합.

[개설]

거창 화강석은 국내 3대 화강석 중 하나로 국내 생산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밝은 회백색에 철분 함량과 녹발생이 아주 적은 최고 품질의 화강석이다. 이러한 고품질의 화강석은 건축 내외장과 토목석 그리고 공예석까지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첨단 장비를 설비한 가공 업체는 새로운 신기술로 수요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설립 목적]

석재 산업의 건전한 육성 발전과 조합원 상호 간의 복리 증진을 도모하여 협동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자주적인 경제 생활을 북돋으며, 조합원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거창석재조합의 역대 석재 조합 대표 이사로는 1대~3대[2006. 2. 3~2012. 1. 19] 최학영이 맡았고, 4대[2012. 1. 20~2014. 3. 7] 윤홍수이며, 5대[2014. 3. 8~2015. 2. 2] 최학영, 현재는 6대[2015. 2. 3~] 최일수가 맡고 있다. 2006년 3월 23일에 조합 현판식을 개최하였고, 2006년 2월 3일에 거창석재조합 법인을 설립하였고, 2005년 12월 15일에는 거창석재조합 창립총회, 2005년 3월 10일에는 거창 화강석 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석재 품질 향상과 국내 석재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원산지 표시 위반 물품의 둔갑 납품을 철저히 시정 청원하는 등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조합 산하 석재 품질 검증 위원회의 활동을 강화를 하였고, 거창 화강석 특화 육성으로 국내 3대 화강석 산지 여건을 활용, 1,2,3,차 융합 산업으로의 전략적 산업 육성을 하는 등 조합 설립 운영, 석재 조각 공원 조성, 석재 박람회 개최, 국제 석재 전시장 건립을 하였다.

[현황]

거창은 포천, 익산과 더불어 국내 3대 화강석 채석 산지 중의 하나로 국내 석재 산업을 선도하는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거창 화강석은 40여 년의 역사를 가진 거창의 최대 산업으로 연간 매출 규모가 1500억 원 정도로 군 총 생산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거창군의 중요 산업 기반이 되고 있다. 허가 면적 65 ha에서 16개의 석산이 매년 305만 톤의 석재를 채취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화강석 생산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원석 45만 톤(600만 재), 견치석120만 톤(2,000만 재), 전석140만 톤(92만 재), 기타(묘축석·사각석·자연 조정석·골재 등)].

2016년 현재, 거창석재조합은 남산 농공 단지 16개 업체를 비롯하여 개별 입주 업체 12개 업체, 수가공 업체 11개 업체 등 총 39개의 가공 업체에서 매년 13만 톤의 석재를 가공하고 있다. 채석 및 가공에 종사하는 인원은 총 2천여 명으로 5인 가족으로 계산 시 군 인구 대비 15%에 이른다.

1997년 거창군에서는 석재 전문 농공 단지를 조성하였고, 2001년 중소기업청에서는 석재 가공과 함께 지역 특화품을 선정하였다. 또한 2004년 중소기업청에서는 거창 화강석과 함께 지역 특화 산업을 지정하였다. 채석 단지, 조각 공원 조성, 석재 박람회를 통한 거창 화강석을 특화하였고, 지역 연고 산업 진흥을 통해 스톤 사업단, 거창 화강석 연구 센터, 거창 화강석 산업 특구를 사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