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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300136
한자 觀善契
영어공식명칭 Gwanseongye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사병리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하지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894년연표보기 - 관선계 조직
최초 설립지 관선계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사병리 지도보기
성격 일반 조직

[정의]

개항기 경상남도 거창 지역에 있었던 유학 단체.

[개설]

1894년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사병리 당동 마을로 이주한 유학자 장복추장복추의 강학을 듣고자 주위에 모인 삼남의 문인들로 관선계를 조직하였다.

[설립 목적]

‘영남의 삼징사(三徵士)’로 불리는 당대 영남의 대표적인 유학자 사미헌 장복추는 경상북도 칠곡군 각산 출신으로, 1894년 갑오 농민 전쟁을 피해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사병리 당동 마을로 이주하였다. 장복추당동 마을로 이주해 오자 지역의 인사들은 크게 환영했는데, 그 주위에는 거창 지역의 인물뿐만 아니라 삼남의 유학자들이 몰려 들었다. 장복추의 강학을 듣고자 각지에서 많은 사람이 모여들자 장복추는 어떤 질서나 조직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이에 관선계를 조직하였다. ‘관선(觀善)’이란 『예기(禮記)』「학기(學記)」 편에 나오는 말로, "벗끼리 서로 살펴서 상대의 선행을 본받는다[相觀而善之]."라는 말에서 따온 것이다. 존경스러운 위인이나 스승의 인덕을 배우고 서로 권면하자는 목적에서 관선계를 조직한 것이다.

[변천]

관선계는 1894년 거창군 가조면 사병리 당동 마을에서 조직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관선계는 일종의 문인록이다. 그 규약은 남전 향약(藍田鄕約)이나 녹동 학규(鹿洞學規)를 모방하고 있는데, 관선계의 규약에는 "학문의 시작은 경건하고, 그 파함은 태만을 경계하며, 서로에게 선을 권함에 있다."고 하였다. 장복추관선계 명단에는 윤주하, 변계석, 오종영 등 약 250명이 기록되어 있다.

[현황]

장복추가 거창에 거주하면서 후학들을 가르쳐던 가조면 사병리 당동 서당에 관선계 서문이 남아 있다.

[의의와 평가]

장복추는 5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거창군에 거주하면서 많은 문인들을 거느렸던 인물이다. 관선계는 거창의 유학적인 기반을 잘 보여 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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