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개최되는 로봇 애니메이션 복합 행사.

[개설]

영덕국제로봇필름페어는 국내 애니메이션 강점을 부각시킨 로봇필름영화제를 디딤돌 삼아 영덕군이 문화 콘텐츠 산업의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시작된 행사이다. 영덕에서 개최되는 국제 규모의 행사로 세계 각국의 문화적 특색이 반영된 로봇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선보이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애니메이션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급격히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발맞춰 영덕군은 미래의 발전 방향을 지역 특화 애니메이션 제작 사업으로 설정하였으며, 여기서 추진한 사업[「호보트-영덕의 보물」 애니메이션 제작]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공모 사업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2019년 제1회 영덕국제로봇필름페어로 시작한 행사는 세계 6개국 44개사의 애니메이션 제작 관계자들과 24개 국내·외 대학의 애니메이션 관련 학과 구성원들이 참가하였다.

[행사 내용]

영덕국제로봇필름페어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애니메이션 제작과 관련된 프로그램 방영, 애니메이션 제작자 및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로봇 애니 토크 콘서트, 세계 각국의 로봇 애니메이션 특강, 과거와 현재에 이르기까지 관객들의 호평을 받아 온 애니메이션 영화관 운영, 대학 만화 애니메이션 최강전, 세계 로봇 애니메이션 역사 특별전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각국의 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업무 협약식 등이 이뤄져 상호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현황]

2020년 영덕국제로봇필름페어는 온라인과 비대면 오프라인 방식을 결합한 온택트 행사로 진행되었다.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각종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자동차 영화관’ 의 운영을 통해 행사장을 찾은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 콘텐츠를 공유하고 휴식을 제공하였다. 2021년 행사는 10월 14일[화]부터 17일[일]까지 당초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상황 악화로 잠정 중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