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영덕 출신의 독립운동가.

[가계]

우주일의 본적과 주소는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신리리, 출생지는 영덕군 병곡면 갈천리이다.

[활동 사항]

창수면 3.1독립운동은 1919년 3월 19일 오후 4시 무렵 창수주재소 부근에서 이수각(李壽珏)·이현설(李鉉卨)·이종구(李鍾龜) 등의 주도로 일어났다. 이때 약 200명의 군중이 모여들었는데, 우주일은 하루 전 일어난 영해면 3.1독립운동 참가자의 권유를 받고 시위대에 가담하였다. 우주일 등의 군중은 독립만세를 외친 후 창수동 구장 김재수(金在守)와 신리동의 권덕명(權德明) 등의 독려에 따라 창수주재소를 공격하였다. 우주일은 신리동의 황부칠·김도치 등과 함께 손을 이용하여 주재소 벽을 허물었다. 또한 주재소의 서류·장부·공문서 등을 찢어 버리고 파기하였으며, 순사 숙소에 들어가 숙소 기물을 파손하였다.

우주일은 일제 경찰에 체포되었고, 5월 2일 대구지검 경주지청에서 대구지방법원 검사국으로 송치되었다. 7월 11일 대구지방법원과 8월 9일 대구복심법원에서 소요, 건조물 손괴, 기물 훼기, 공문서 훼기,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묘소]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되었다.

[상훈과 추모]

1983년 대통령표창,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