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영덕 출신의 독립운동가.

[가계]

백수학의 본적과 주소는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창수리이다.

[활동 사항]

창수면 3.1독립운동은 1919년 3월 19일 창수주재소 부근에서 이수각(李壽珏)·이현설(李鉉卨)·이종구(李鍾龜) 등의 주도 하에 약 200명의 군중이 참여한 가운데 시작되었다. 창수면 만세시위에 참여한 백수학도 독립만세를 고창하였다. 백수학은 동료들과 주재소를 공격하여, 벽을 무너뜨렸다. 또한 주재소 서류·장부·공문서 등을 찢어 버리고 파기하였다. 이후 일제 경찰은 백수학은 만세시위 가담자들을 체포하였다. 백수학은 4월 5일 대구지검 경주지청에서 대구지방법원 검사국으로 송치되었으며, 6월 5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소요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았다. 이어 9월 30일 대구복심법원에서 소요, 공무집행방해, 건물손괴, 기물훼기, 공문서 훼기, 상해,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이 확정되어, 1920년 6월 3일까지 옥고를 치렀다.

[상훈과 추모]

2007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