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백석리(白石里)는 병곡면의 북동쪽에 자리한 지역으로, 행정리는 백석1리, 백석2리로 총 2개이다. 백석리의 동쪽에는 동해, 서쪽에는 영리의 백록지가 자리잡고 있다. 남쪽에는 병곡리와 경계를 이루고 북쪽은 금곡리와 접하고 있다.

[명칭 유래]

백석리의 명칭 유래는 백석리 84번지 부근인 선착장 옆에 용바우[龍巖]라는 흰 빛의 큰 돌이 있어 지어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백석리는 조선시대 영해부 북이면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백륙동, 백진동, 병륙동의 일부를 병합하여 백석동이라 하고 병곡면에 편입시켰다. 1961년 백석1구와 백석2구의 명칭을 동으로 개칭하고, 1988년 5월 1일 군조례 제972호에 의해 동을 리로 개칭할 당시에 백석동에서 백석리로 개칭되어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자연환경]

백석리는 동해와 인접한 해안마을이다. 백석항과 백석해변이 해안가를 따라 자리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백록저수지와 인접하고 있다. 마을에는 쇠바우라고 불리는 바위가 있는 철암산[184m]이 있으며, 마을의 남쪽에는 병곡리와의 경계에 편편한 뚝인 편뚝이 있다.

[현황]

백석리는 병곡면의 북동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백석1리, 백석2리 2개이다. 2021년 5월 말 기준으로 면적은 3.71㎢이며, 인구는 215가구에 총 351명[외국인 제외]으로 남자 169명, 여자 182명이다. 해안가를 따라 국도 제7호선이 형성되어 있으며, 여기에 많은 펜션과 백석항, 백석해변, 백석마을회관이 자리하고 있다. 백석리의 문화유산으로는 마을의 제사를 지내는 백석리 동제와 김윤악(金允岳) 열녀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