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방송·신문·출판물 등의 매체를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 활동.

[개설]

경상북도 영덕군의 언론 활동이 시작된 것은 1990년대 이후이다. 지면 신문으로 『영덕신문』이 1990년 창간된 이래, 2000년대로 접어들면서 급변하는 인터넷 정보화 시대에 맞추어 『주간고향신문』, 『주간영덕』 등 각 언론사들이 지면 신문과 인터넷 신문을 겸하거나 『영덕봉화뉴스』, 『영덕울진인터넷뉴스』와 같이 인터넷 신문만 제공하기도 한다. 영덕 지역의 출판은 조선 시대와 일제강점기 때의 각종 문집과 일기류 등이 있으며, 현대로 들어와서 군지, 읍·면지 간행 등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언론]

영덕군의 신문으로는 지면 신문만 제공하는 『영덕신문』, 지면·인터넷으로 함께 소식을 제공하는 『주간고향신문』·『주간영덕』·『포스트신문』·『경북지역신문』, 인터넷 신문으로 창간된 『영덕·봉화 뉴스』·『영덕울진인터넷뉴스』가 있다. 지면 신문인 『영덕신문』은 1990년 창간하였다가 1995년 간행을 중단, 이후 2010년 10월 다시 속간하여 현재 영덕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다음으로 지면·인터넷으로 소식을 제공하는 『주간고향신문』은 2000년 2월 1일 창간하여 2020년 11월 26일 인터넷 신문을 등록하였다. 『주간영덕』은 2006년 11월 17일 창간된 이래 2010년 5월 17일 인터넷 신문인 『i주간영덕』을 개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지역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인터넷 신문으로 개설된 『영덕봉화뉴스』는 2008년 5월 19일 창간되었으며, 『영덕울진인터넷뉴스』는 2009년 2월 27일 인터넷 신문으로 등록하여 홈페이지를 통해 영덕의 소식을 제공하고 있다.

[출판]

조선시대 출판으로는 재령이씨(載寧李氏) 갈암(葛庵) 이현일(李玄逸), 밀암(密庵) 이재(李栽) 등 여러 선생들의 예설(禮說)을 모아 냉천(冷泉) 이유원(李猷遠)이 편찬한 『안릉세전(安陵世典)』과 1840년(헌종 6) 영해에서 발생한 향전의 전말을 일기 형식으로 기록한 『경자향변일기』, 1871년(고종 8) 3월 10일 이필제(李弼濟)가 일으킨 영해동학란(寧海東學亂)에 관한 『신미아변시일기』, 훼철된 영해 인산서원에 남아 있던 고문서를 토대로 인산서원에 대해 정리한 『인산록』 등이 있다.

근대 출판으로는 1889년부터 1890년까지 경상도 영해부(寧海府)의 주요 행정 상황을 기록해 놓은 『공사일기』와 1894년(고종 31) 권득여(權得輿)의 8대손인 권진모(權進模)가 편집·간행한 권득여의 시문집 『송천자독오록(松川子獨娛錄)』, 1899년 영덕군의 옥사를 기록한 『영덕군사안』, 1909년 대흥백씨(大興白氏) 가문의 백인국(白仁國), 백원발(白源發), 백세흥(白世興) 등의 시문을 모아 엮은 『원고세고』가 있다. 또 1920년 박제상(朴堤上) 등에 의해 간행된 『단구세헌』과 같은 해 권도석이 한성판윤 권백종(權伯宗), 현감 권촌(權忖) 등 7세의 사적을 기린 『경모록(景慕錄)』을 간행하였다. 이 책은 1970년에 번역 편을 포함하여 석판본으로 출판되었으며, 1938년에는 석인본으로 간행된 권책의 시문집 『오봉실기(五峯實記)』가 있다.

현대의 출판은 2002년 영덕군에서 지역의 전반을 아우르는 『영덕군지』가 간행되었다. 또 영덕향교와 영해향교에서 1998년 『영덕향교지』, 2013년 『영해향교지』를 간행하였다. 영덕문화원에서는 2007년부터 『남정면지』를 시작으로 2018년 『영덕읍지』까지 영덕의 읍·면지를 발행하였다. 2021년 현재 영덕군에서는 설, 추석 단위로 『블루시티 영덕』을 9회째 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