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1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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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The depth of the people |
영어의미역 | The depth of the people |
영어공식명칭 | The depth of the people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연속 간행물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미경 |
[정의]
1997년부터 전라남도 순천 지역의 문학 단체인 순천작가회의에서 발간하는 문예지.
[창간 경위]
『사람의깊이』는 회원들의 문학적 성과를 축적하고, 순천 시민들과 함께 문학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한다. 『사람의깊이』는 순천 지역의 역사와 환경을 심도 있게 실어 널리 알리고, 지역 문학의 가치를 높이는 문학지를 만들고자 하는 의도에서 창간되었다.
‘사람의깊이’라는 제호는 창간호 발간[1997년 12월] 당시 편집 책임을 맡고 있던 박두규 시인이 지었다. 제호는 순천작가회의가 지향하는, 문학의 근본 바탕이 되는 작가들의 모임이 서로 깊은 사람의 정으로 끈끈하게 맺어져 그것을 작품으로 새기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형태]
『사람의깊이』는 25절 국배판 형에 총 320쪽 내외이다. 1년에 1회 발간된다.
[구성/내용]
『사람의깊이』는 대체로 다음과 같은 구성을 이루고 있다. 표지 안쪽 면에 회원들의 작품집 광고를 싣고, 목차와 더불어 ‘작가의 눈’이라는 편집자의 글을 싣는다. 특집으로 지역의 역사와 환경 진단, 시와 소설 등 초대 작가의 글, 회원들의 작품과 작품집 서평을 게재한다. 대부분의 지면은 시, 동시, 소설, 평론 등 회원들의 발표 작품에 할애되는데, 발표작은 시와 동시의 경우 2편에서 4편 내외이다.
[변천과 현황]
『사람의깊이』는 1~3집까지 순수 기관지로서 발간이 되었다. 그러나 순천작가회의에서 주최한 ‘제9회 영호남대회’ 이후 발간한 4집부터는 전국 문인들의 작품을 수록하여, 전국적 위상을 지닌 전문 문예지로서의 성격을 지니게 되었다. 이후 ‘신인상’을 제정하여 김도수, 오미옥, 이은, 김종숙, 김양일 등의 시인을 등단시키기도 하였다. 『사람의깊이』는 2019년 현재 23집을 발간하였다.
[의의와 평가]
『사람의깊이』는 순천 지역의 역사와 환경을 기반으로 매 호마다 지역 문제를 소재로 한 작품을 싣는다. 이를 통해 순천을 전국에 알리는 효과를 얻는 동시에, 순천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순천 지역의 문학을 전국의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널리 알린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높게 평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