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순천시에 있는 문학 단체.

[설립 목적]

팔마문학회는 순천의 상징인 순천팔마비에 담긴 청백리 정신을 문학으로 승화시키고자 창립되었다.

[변천]

팔마문학회는 1992년 6월 18일 창립 모임을 가졌다. 장병호[초대 회장]를 비롯하여 전영희, 최순애, 윤광진, 김혜련, 양승화, 송봉애, 박정빈, 남석우 등이 10년 이상 활동하며, 팔마문학회를 현재까지 이끌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팔마문학회는 매월 월례회를 갖고, 회원들의 창작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또한 ‘이 달의 책’을 선정하고, 토론을 통해 문학적 통찰력과 감성을 기르고 있다. 연 1회 동인지[『팔마문학』]를 발행하고 있으며, 문학기행, 시낭송회를 열어 회원 상호 간 연대감과 창작열을 고취시키고 있다. 또한, 한국문인협회 순천지부에서 개최하는 송년 ‘문학의 밤’ 행사를 통해 지역 문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문학 발전을 꾀하고 있다. 특히 시민과 함께 하는 시낭송회를 열어 문학적 정서를 공유하며, 문학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황]

팔마문학회는 현재 약 20여 명의 회원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은 시 낭송회 등을 통해 회원들과 지역민들과 문학적 정서를 공유하고, 타 시·도 문학회와의 교류와 해외 문학기행을 추진하며 문학적 견문을 넓히고 있다. 현재, 문인들의 창작 활동 공간인 팔마문학회관 건립과 신인 발굴을 위한 팔마문학상 제정을 위한 기금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팔마문학회는 문학 창작 경력 및 연령층이 다양한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팔마문학회원들은 팔마문학회가 소박하지만 수준 높은 문학 단체임을 자부하고 있다. 순천의 상징인 순천팔마비에 담긴 청백리 정신을 문학으로 승화시키고자 하였던 창립 목적에 따라, 지역의 역사와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두고 창작 활동에 참여한다는 점에 의의를 부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