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02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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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垈浦 |
영어공식명칭 | Daedaepo |
영어음역 | Daedaepo |
영어공식명칭 | Daedaepo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대대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정규 |
전구간 | 대대포 - 전라남도 순천시 대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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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대대포 - 전라남도 순천시 대대동 |
성격 | 포구 |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대대동에 있는 포구.
[명칭 유래]
대대포는 마을이 크다 하여 ‘대대(大垈)’라 하였으나, 1914년 일제가 대(大)자 호칭을 금하여 ‘하대(下垈)’로 부르다가 해방 후 명칭이 회복되었다.
[자연환경]
대대포는 전라남도 순천시를 흐르는 이사천의 하구로 순천만습지가 형성된 순천만의 포구이다.
대대포 지형은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의 진산인 금전산[668m]이 동쪽으로 이어지면서, 순천시 상사면 운동산[465m]과 승주컨트리클럽을 지나 동쪽으로 산세가 이어져, 국도 2호선이 지나는 침식 사면을 지나서, 다시 약간의 구릉지를 형성하면서 순천시 동천에 다다른다. 대대포의 해안 지형은 순천만길을 경계로 육지와 바다로 나누어지는데 순천만길 해안 쪽은 매립을 통해 농경지화 되었다. 대대동의 동쪽 경계는 상사호에서 내려오는 이사천이 동천과 만나 대대동의 동쪽 경계를 따라 순천만으로 흘러든다.
이사천과 순천 동천을 따라 흘러든 토사들이 순천만 갯벌을 형성하고 있다. 순천만은 총 230여 종의 철새들이 발견되는 세계 5대 연안 습지이자, 우리나라 최초로 람사르 습지에 등록되어 보호되는 습지이다. 순천만은 보전 가치가 높으며, 갯벌 고유의 기능이 왕성한 습지이다. 순천만 갯벌에는 농게·조개·꼬막 등이 다량 서식하여 생산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자연정화 기능과 자연경관을 아름답게 하는 심미적 기능 등이 뛰어나다. 이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했을 때 연간 약 245억 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현황]
대대포는 포구의 기능이 많이 약화하였다. 현재는 순천만생태체험선과 소규모의 선박만이 운행되고 있다. 또한, 순천의 동천과 이사천의 합류 지점으로부터 순천만의 갯벌 앞부분까지에는 총면적 5.4㎢에 달하는 거대한 갈대군락이 펼쳐져 있다. 전라남도 순천시 대대동 대대포 주변은 순천만습지가 펼쳐져 있으며, 순천만자연생태관, 순천만천문대, 순천만자연의소리체험관, 체험마당, 복원습지가 있다. 순천만은 2003년 습지 보호 지역, 2006년 람사르협약 등록, 2008년 국가 지정 문화재 명승 제41호로 지정되었다. 순천만은 넓게 펼쳐진 갈대군락이 장관이며, 천연기념물 제228호인 흑두루미를 비롯하여 검은머리갈매기·황새·저어새·노란부리백로 등 국제적 희귀조류 25종과 한국 조류 220여 종의 월동지와 서식지가 되어주고 있다. 순천만은 농게·칠게·짱뚱어 등과 같은 갯벌 생물들이 풍부하게 서식하며 균형 잡힌 갯벌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다.
대대포는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순천만IC와 국도 2호선을 통해 순천 시내에서 순천만길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