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요곡리(寥谷里) 명칭은 요곡마을에서 유래했다. 요곡은 우리말 이름인‘여꾸실’을 한자로 옮긴 이름이다. ‘여꾸’는 풀 이름으로 마을에 여꾸 풀이 많아서 그렇게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형성 및 변천]

요곡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장기·희영·요곡·신촌리를 합쳐 개설했다.

1949년 8월 전라남도 순천시와 전라남도 승주군이 분리되면서 승주군 주암면 요곡리가 되었다. 1995년 도농통합 정책에 의해 순천시와 승주군이 통합되면서 순천시 주암면 요곡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요곡리는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의 중앙부에 위치한다. 북쪽으로 주암면 고산리·오산리·창촌리, 동쪽으로 주암면 창촌리, 남쪽으로 주암면 문길리와 대광리, 서쪽으로 주암면 구산리와 죽림리에 접한다. 요곡리는 옥녀산[401.4m]의 북쪽 자락이 내려오는 구릉 지역으로, 요곡리의 북부를 용촌천이 서류하다 북쪽의 주암천과 합류한다.

[현황]

요곡리 면적은 2.65㎢이며, 경지면적은 총 0.985㎢[논 0.713㎢, 밭 0.272㎢]이다. 2019년 8월 31일 기준으로 인구는 60가구, 91명[남 50명, 여 41명]이다. 요곡리에는 1개의 행정리가 있으며, 요곡마을이 요곡리에 속한다.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요곡리는 호남고속도로가 지나고 있으며, 주암IC가 있을 뿐만 아니라 전라남도 화순군과 순천시를 연결하는 국도 22호선과 전라남도 보성군과 전라남도 구례군을 연결하는 국도 18호선이 교차하는 지역이어서 교통이 편리하다. 문화유산으로는 호남고속도로 확장 공사 과정에서 발굴된 요곡리 고인돌과 조선 중기 문신 정빈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오사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