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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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土坪洞遺物散布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산포지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토평동 439 |
시대 | 선사/철기,고대/초기 국가 시대 |
집필자 | 김경주 |
소재지 | 토평동 유물산포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토평동 439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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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유물산포지|선사시대 유적지 |
면적 | 2500여평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토평동 일대에 있는 초기 철기~원삼국 시대 유물산포지
[개설]
토평동 유물산포지는 초기 철기~원삼국 시대에 사람들이 생활했던 마을이 위치하던 곳으로 당시에 사용되었던 토기와 석기 등이 흩어져 있다. 유물 산포지에서는 대체로 초기 철기~원삼국 시대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적갈색 경질토기가 다수 확인된다.
[위치]
토평동 유물산포지는 서귀포시 동남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행정구역상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토평동 439번지 일원에 해당한다. 토평동 유물 산포지는 해안변에 위치하고 있는데 서쪽으로는 가까운 곳에 하천인 소정방폭포가 위치하고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현재 유물산포지에 대한 발굴 조사는 이루어진 바 없다. 다만 유물산포지 주변에서는 다량의 적갈색 경질토기와 함께 홈돌·공이돌이 수습된 바 있다. 따라서 같은 시기 생활 유적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현황]
토평동 유물산포지는 효돈천을 따라 경사면에 형성되어 있으며 또한 동쪽으로 근접하여 보목동 유물산포지가 분포하는 점으로 볼 때 두군데의 유물산포지가 결국 동시기 생활의 중심 지역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소정방폭포와 해안변을 중심으로 생활 유적이 조성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토평동 유물산포지에는 대부분 비닐하우스 경작이 이루어지고 있다. 유물 산포 범위는 대략 2500여평이며 다량의 토기편이 산재되어 있다. 하지만 보존상태는 다소 불량한 편이다.
[의의와 평가]
토평동 유물산포지에서는 초기 철기~원삼국 시대의 적갈색 경질토기 외반구연호(外反口緣壺)[구연부가 밖으로 벌어진 것]가 수습되었다. 또한 공이돌[곡물을 빻는데 사용한 것으로 추정] 과 홈돌[돌확의 고형(古形)이 패인 돌] 등 석기류가 확인된 바 있다. 하지만 정밀 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해 정확한 성격을 알 수 없다. 다만 해안변을 따라 유물산포지가 분포하고 있으며 인접한 곳에 보목동 유물산포지가 위치하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동시기 고대 마을이 존재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서귀포 동남부 지역의 경우 대규모 유물산포지가 확인된 예가 적어 초기 철기~원삼국 시대의 유적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