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0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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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居昌原川- |
영어공식명칭 | Sawleaf Zelkova|Elm-like Tree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장기리 772-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형곤 |
최초 식재 시기/일시 | 1480년경 - 거창원천느티나무 식재 추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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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1997년 12월 31일 - 거창원천느티나무 경상남도 기념물 제197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거창원천느티나무 경상남도 기념물 재지정 |
소재지 | 거창원천느티나무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장기리 772-1 |
학명 | Zelkova serrata |
생물학적 분류 | 식물〉속씨식물〉쌍떡잎식물〉쐐기풀〉느릅나무 |
수령 | 약 500년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남도 기념물 |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장기리에 있는 수령 약 500년의 느티나무.
[개설]
느티나무는 느릅나뭇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대만, 중국 등의 따뜻한 지방에 퍼져 있다. 가지가 사방으로 자라서 둥근 형태로 보이며, 꽃은 5월에 피고 원반 모양의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줄기가 굵고 수명이 길어서 쉼터 역할을 하는 정자나무로 이용되거나 마을을 보호하고 지켜 주는 당산나무로 보호를 받아 왔다.
[형태]
거창원천느티나무는 높이가 약 35m이고, 가슴 높이 둘레는 약 7.8m이다. 생육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거창원천느티나무가 있는 지역에는 본래 2,000여 평의 느티나무 숲이 있었는데 일제 강점기에 다 없어지고 이 한 그루만 남게 되어 생물학적, 역사적 가치가 크다. 1480년경 당시 훈도(訓道)였던 전경윤(全敬倫)이 마을의 첫 터를 잡을 때 심은 것이다. 이 마을이 풍수지리상으로 배 모양이라서 돛대가 될 느티나무를 심으면 마을이 번영하고 훌륭한 인재가 많이 배출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풍수지리설에 따라 남북으로 400m의 느티나무 숲을 세워 마을의 풍림 겸 배의 돛대로 삼았다 한다.
임진왜란 때에는 의병들이 거창원천느티나무 밑에서 훈련하고 작전을 모의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거창원천느티나무는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나무로 생물학적 가치가 커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현황]
2016년 현재 거창원천느티나무는 정자목으로서 옛 가산 초등학교 교정 한쪽에 있다. 1997년 12월 31일 경상남도 기념물 제19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