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12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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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徐德禧 妻 慶州崔氏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김홍수 |
[정의]
개항기 경상도 대구도호부 출신의 효부.
[활동 사항]
서덕희(徐德禧)의 처 경주(慶州) 최씨(崔氏)는 효성으로 가난한 살림살이에도 불구하고 시부모의 명이라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반드시 순종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였다. 최씨는 장한 며느리일 뿐만 아니라 훌륭한 어머니로 자식들을 올바르게 훈육하여, 아들인 서상용(徐相龍)[1858~1927]이 1894년(고종 31) 식년시(式年試) 병과(丙科)에 급제하였다. 이러한 사실이 사람들의 입을 통해 조정에까지 알려지자 왕이 명을 내려 그 집안에 효부(孝婦) 정문(旌門)을 세워 기리게 하였다. 최씨의 아들인 서상용은 1899년(고종 36) 홍문관 경연 시독(弘文館經筵侍讀)에 임명되어, 1900년(고종 37)에는 비서원 비서승(秘書院秘書丞)으로 승진되고, 경무사(警務使), 법부 법무국장(法部法務局長) 등을 역임하였다. 이는 최씨의 열행(烈行)을 계승해서 충성으로 발전시킨 것으로 모자(母子)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