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오설리에 있는 군위 방씨 집성촌.

[개설]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오설리는 군위방씨(軍威方氏) 집성촌이다.

[명칭 유래]

오설리는 본래 현풍군 오설면의 지역으로서 오설면 소재지였다 하여 오설리라 이름 붙였다 한다.

[형성 및 변천]

오설리는 본래 연안 차씨(延安車氏)들이 개척한 마을이라고 전하지만, 조선선조(宣祖) 때 한성 좌윤(漢城左尹)을 지낸 이암 방계관이 입향한 이후 그 후손들이 세거하면서 방씨들의 집성촌이 되었다고 한다. 90여 가구가 모여 사는 비교적 큰 마을인데 방씨들이 20여 가구 살고 있다.

[자연환경]

오설리는 낙동강 변에 위치한 마을로 마을과 낙동강 사이에는 넓은 평야 지대가 펼쳐져 있다. 마을 뒤편은 낮은 고개들이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계곡들이 형성되어 있어 크고 작은 저수지들이 축조되어 있어 농사에 유리한 환경을 지니고 있다.

[현황]

마을에는 방씨들의 뛰어난 조상인 방치원과 방문걸, 방문업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기념비적 건물 영모재(永慕齋)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