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09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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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星山裵氏 |
영어공식명칭 | SeongsanBae Clan|SeongsanBaessi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송촌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소희 |
[정의]
배위준을 시조로 하는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세거 성씨.
[개설]
배위준(裵位俊)을 시조로 하는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성산 배씨는 옥포읍 송촌리 솔비골 마을과 옥포읍 본리 2리 대방 마을, 논공읍 금포 1리 새터 마을 등지에서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다.
[연원]
성산배씨의 시조는 고려 시대에 삼중대광벽상공신(三重大匡壁上功臣)인 배위준으로, 5세손인 배인경(裵仁敬)이 고려충선왕 때 흥안 부원군(興安府院君)[성산의 옛 지명]에 봉해지면서 흥안[현재의 성산, 성주]을 본관으로 삼았다. 배인경의 아들 배문적(裵文迪)과 배무적(裵武迪)이 이름을 크게 떨쳤다. 배문적의 후손들은 화당공파(花堂公派), 안렴공파(按廉公派), 진사공파(進士公派), 직제학공파(直提學公派)로 분파되었다. 배무적의 후손은 재신공파(宰臣公派)로 이어 오고 있다.
[입향 경위]
달성군의 성산배씨 집성촌은 송촌리 솔비골 마을과 본리 2리 대방 마을, 금포 1리 새터 마을 등이 있다. 송촌리 솔비골은 임진왜란 때 성주 배씨의 조모가 피난 와서 마을을 개척했다고 전한다. 본리 2리 대방 마을은 약 400년 전 성주 배씨들이 입향했다고 하며, 금포 1리 새터 마을은 약 270여 년 전에 성주 배씨들이 입향하였다고 한다. 두 마을 모두 구체적인 입향 경위와 입향조는 확인되지 않는다.
[현황]
2000년 통계청의 인구 조사에 따르면 1,484명의 성산배씨가 달성군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송촌리 솔비골은 지금도 마을의 절반이 성주 배씨들로 구성되어 있다. 본리 2리 대방 마을은 1990년대 후반만 하더라도 총 190가구 중 성산배씨가 46가구였으나 현재는 도시화로 인해 각성 마을로 변해 가고 있다. 금포 1리 새터 마을은 김해 김씨와 함께 집성촌을 형성해 왔으나 현재는 10가구 내외만 남아 있다.
[관련 유적]
달성 지역 성산배씨 관련 유적으로는 달성군 옥포읍 송촌리 솔비골에 첨모재(瞻慕齋)가 있다. 이는 병조 참판을 지낸 배문범(裵文範)을 추모하기 위해 후손들이 건립한 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