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중리에 있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소속 지역 본부.

[개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연구개발특구 육성을 통한 국가 기술의 혁신 및 국민경제의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한 공공기술 사업화 전문 기관이다. 연구개발특구는 지역 내 대학·연구소 및 기업의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한 신기술의 창출 및 연구개발 성과의 확산과 사업화 촉진을 위하여 조성된 지역이다. 연구개발특구 육성을 위한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하여 설립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연구개발특구를 혁신클러스터로 육성하여 지식재산을 창출하고 사업화를 촉진함으로써 국가 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대구연구개발특구, 대덕연구개발특구, 광주연구개발특구, 부산연구개발특구, 전북연구개발특구 등 5개의 대형 연구개발특구와 12개[서울 홍릉·경기 안산·충남 천안아산 등]의 거점별 강소 특구 지원 본부로 구성되어 있다.

[설립 목적]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大邱硏究開發特區本部)는 대경권의 중심 지역인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경산시 일원의 혁신역량과 고급 기술 인력을 활용하여 R＆D와 비즈니스 기능이 결합된 글로벌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을 목적으로 지정되었다.

[변천]

2010년 3월 대구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신청하여 2011년 1월 지정되었다. 2011년 3월 대구기술사업화센터를 설립하였고, 2013년 11월 대구기술사업화센터에서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19년 9월 대구 지역의 창업 기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대구연구개발특구 창업 캠퍼스를 개소하였다. 2020년 11월 기술개발과 창업 성장을 높이기 위한 산학연 교류 협력 거점 지원 센터인 대구테크비즈센터를 개관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의 주요 업무는 대구연구개발특구의 인프라 구축 사업, 벤처생태계 조성 사업, 연구 성과의 사업화 등이다. 인프라 구축 사업은 대구연구개발특구 관리 및 개발사업이다. 벤처생태계 조성 사업은 첨단기술 기업 육성, 전문인력양성, 경영·마케팅 지원사업이다. 연구 성과의 사업화를 위하여서는 기술 사업화 기반 조성, 기술이전, 공공 연구 성과 사업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는 신성장 산업 분야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신사업 진출을 위한 시제품 제작, 제품 고급화, 성능시험 및 시험 인증,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황]

대구연구개발특구는 대구광역시 달서구·북구·동구, 달성군 및 경상북도 경산시 일원에 조성되어 있으며 총면적은 2만 2253㎢이다. 대구연구개발특구는 대구연구개발특구의 기술 사업화 관련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테크노폴리스지구와 첨단산업 중심의 특수 산업용지로 활용되는 성서첨단산업지구, 대구연구개발특구 발전에 핵심적인 IT 관련 인재 양성 및 인력 공급 기능을 담당하는 융합 R＆D 지구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대구연구개발특구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의 연계로 IT 의료 융복합 기술 사업화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는 의료 R＆D 지구, 대학의 교육시설과 연계한 클러스터 구축 및 인재 양성 기능을 담당하는 지식 서비스 R＆D 지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