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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고제신(高濟臣)[1883~1943]은 우리나라가 일본에 국권을 빼앗기자 국권 회복을 위해 목숨을 바칠 것을 결심하고 1910년 초반부터 부안, 고부, 김제, 고창 등지를 주요 무대로 일본군 수비대를 공격하거나 독립 자금 마련에 힘썼다. 특히 1919년 상하이 임시 정부가 수립되자 군자금 조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본관은 제주(濟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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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고평(高平)[1886~?]은 1919년 중국 길림성 연길에서 광복단을 조직하여 간도 지방에서 독립 만세 운동을 일으키기 위한 활동을 하였다. 또한 의군부를 조직하고 중부의군부 참모장이 되어 일본군에 타격을 입히는 등 무장 투쟁을 전개하였다. 본관은 장흥(長興)으로 충렬공(忠烈公) 제봉(霽峰) 고경명(高敬命)의 후예이다. 9대조 고응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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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의병. 김경태(金京太)[1886~?]는 1909년(순종 3) 서응오의 의병대에 들어가 부안군 일대에서 무장 투쟁을 하던 중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김경태는 부안군 우산내면 중계리[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 출신 농민으로, 1907년(고종 44) 7월 한일 신협약[정미칠조약]이 체결되고 비밀 조항에 따라 해산된 군인들이 의병에 대거 참여하던 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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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의병. 김낙선(金樂先)[1881~1925]은 고부와 태인, 정읍, 부안 등지에서 일본군에 맞서 싸운 의병이다. 1909년(순종 3) 3월에는 이용서(李用西) 의병장 휘하에 들어가 싸우다가 총상을 입었다. 같은 해 7월 이용서 의병부대의 선봉장으로 부하들을 지휘하여 싸우다가 일본군 헌병대에 체포되고, 징역 7년형을 언도받고 복역하였다. 본관은 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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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의병. 김낙선(金洛先)[1884~1913]은 부안군 소산면 운곡리[현 부안군 주산면]에서 태어났다. 25세 때인 1909년(순종 3) 2월 서종채(徐鍾蔡)의 의병 부대에 들어가 활동하였으며 4월부터는 국호남(鞠湖南)의 의병 부대로 옮겨 부안과 흥덕[현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의 옛 고을] 일대에서 활약하였다. 1909년 4월 15일 김낙선은 국호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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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부안 출신의 동학 부안 대접주로 동학 농민 혁명에 참여한 지도자. 김낙철(金洛喆)[1858~1917]의 본관은 부안(扶安)[부령(扶寧)]이며, 자는 여중(汝仲), 동학의 도호(道號)는 용암(龍庵)이다. 아버지는 김기수(金基洙)이다. 김낙철은 1858년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봉덕리 쟁갈마을에서 ‘하인이 수십 명이었다’는 부유한 집안의 3형제 중 맏이로 태어났다.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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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의병이자 독립운동가. 김병선(金炳善)[?~1921]은 지금의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 388번지에서 태어났다. 노적메[상서면 청림리]에 사는 진사(進士) 박필환(朴弼桓)의 문하에서 학문을 연마하였는데, 박필환이 의병 운동에 뛰어들자 김병선 등의 제자들도 함께 의병 운동에 뛰어들었다. 김병선의 형 김병희(金炳喜)는 이 과정에서 사망하였으며, 호적에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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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옥남(金玉男)[1910~1934]은 지금의 부안군 상서면 통정리에서 태어났다. 송림보통학교 4년을 마친 후 농업에 종사하였는데, 1920년대 부안 지역의 야학·농민·노동 운동의 영향을 받고 사회 운동에 관심을 가졌다. 1928년 부안노동조합협의회에 참여하였으며, 1931년 백남철, 박병득(朴丙得), 박예동과 함께 사회주의 연구와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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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의병. 김재선(金在善)[1879~?]은 부안 출신으로 1907년(고종 44) 이백겸(李白謙)의 의진에 가담하여 전라북도 무장, 전라남도 영광 일대에서 군자금을 모집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김재선은 부안군 우산내면 중계리[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서 살면서 나무장수[신매상(薪賣商)]로 생계를 이었다. 김재선이 의병으로 활동한 시기는,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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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부안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사회주의 운동가. 김철수(金錣洙)[1893~1986]는 일제 강점기에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를 넘나들며 활동한 항일 독립운동가이다. 일본 유학 중에는 반일 단체를 조직했고 국내에 들어와서는 사회혁명당을 조직했다. 조선공산당 책임 비서로 활동했으며, 임시 정부 개조파(改造派)의 일원으로 국민 대표 회의에 참가했다. 1930년부터 두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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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부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병득(朴丙得)[1906~1945]은 1926년 부안청년동맹(扶安靑年同盟)에 가입하며 청년 운동에 참여했고, 노동자들의 권익 옹호를 위해 노력하였다. 1932년 부안노동조합협의회 결성 관련 활동으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고, 「치안 유지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집행 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박병득은 1906년(고종 43) 1월 7일 전라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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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백정기(白貞基)[1896~1934]는 1919년 만주 펑톈[奉天]으로 망명하였고, 베이징[北京]으로 거처를 옮긴 후 무정부주의를 받아들여 동방 무정부주의자 연맹 한국 대표로 참여하였다. 1933년 상하이[上海]에서 일본 주중 대사를 비롯한 요인들이 모이는 곳을 습격하려다 붙잡혀서 복역 중 사망하였다. 백정기는 지금의 부안군 부안읍 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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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은희송(殷熙松)[1894~1952]은 3·1 운동이 일어나자 독립 만세 운동을 촉구하기 위하여 독립 운동 취지문을 작성하여 고부면 사무소와 소성면 사무소에 송부하는 한편 직접 고부로 내려와서 독립 만세 운동을 준비하다가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은희송은 지금의 부안군 동진면 장등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서울 안국동에서 살고 있던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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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의병. 이경선(李京先)[1858~1911]은 이성화 의진에 가담하여 전라남도 지도군(智島郡)[현 전라남도 신안군] 일대에서 군자금 모금 활동을 전개하던 중 체포되어 징역 5년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렀다. 이경선은 부안군 하서면 구지산리(九芝山里)[현 부안군 동진면 당상리]에서 태어났다. 1908년(순종 2) 고부[현 전라북도 정읍시 고부면]에서 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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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승호(李承鎬)[1890~1966]는 1920년 상하이 임시 정부에 독립운동 자금으로 3,600원이라는 거금을 지원하였고 지역에서는 빈민 구휼에 앞장섰다. 본관은 전주(全州)이고 호는 운암(雲岩)이다. 아버지는 중추원 의관을 지낸 이낙선(李樂善)이다. 이승호는 지금의 부안군 부안읍 선은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한학을 공부하여 제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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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임종한(林鍾翰)[1906~1941]은 1927년 조선청년총동맹 전북연맹, 고려공산청년회 부안 야체이카, 신간회 부안지회 등에서 활동하였으며 1928년 체포되어 징역 1년, 집행 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본관은 나주(羅州)이다. 고조할아버지 임순(林洵) 대에 부안에 뿌리를 내렸다. 아버지는 임창규(林昌圭)이고, 어머니는 부안 김씨(扶安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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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의병. 정판용(鄭判用)[1880~?]은 김영진(金榮振)의 의진에 가담하여 전라북도 무장[현 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 일대에서 무장 투쟁을 전개하였고 1909년(순종 3) 1월 체포되어 징역 10년 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판용은 부안군 좌산내면 사동[현 부안군 변산면 일원]에서 태어나 농업을 생업으로 하였다. 한일 신협약[정미칠조약]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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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최두영(崔斗榮)[1851~1933]은 부안군 산내면 진서리[현 부안군 진서면 진서리]에서 태어났다. 호는 연강(蓮岡)이며 최일영(崔一榮)이라고도 불렀다. 1910년(순종 4) 나라가 병탄(倂呑)되는 치욕을 당하자 울분을 참지 못하고, 1913년 2월 매국노 이완용(李完用)에게 치죄문(治罪文)을 발송하는 한편 일본 왕과 조선 총독,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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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최상욱(崔相煜)[1922~2012]은 1943년 부안군에 있는 남선교통 주식회사에서 근무하였다. 조선인에 대한 차별 대우와 창씨 개명, 신사 참배를 비판하며 조선인의 민족 정신을 강조하였다.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육군 형법 위반과 조언비어(造言飛語)[일본군과 관련하여 근거 없는 유언비어를 퍼뜨렸다는 혐의]와 보안법 위반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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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사회 운동가. 최순환(崔順煥)[1911~1950]은 동진면 당상리에 있는 위친계를 농민 조합으로 바꾸어 농민들에게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가 「치안 유지법」 위반으로 구속되어 징역 2년, 집행 유예 5년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자라나는 세대의 교육에도 관심이 커서 문중 재각인 모성재에서 간이 학교를 열어 후진 교육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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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홍순옥(洪淳玉)[1893~1951]은 1940년대 초 증산교에 입교하여 조선 독립을 위해 교리를 실현할 사람들을 모으는 데 힘을 쏟았고 묵도(默禱), 기원제(祈願祭) 등의 활동을 하다가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홍순옥은 부안군 산내면 지서리[현 부안군 변산면 지서리]에서 태어났다. 일제가 전선을 확대해 나가던 1940년대 초 증산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