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000450
한자 義湘山城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
시대 고대/삼국 시대
집필자 곽장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의상산성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지도보기
성격 산성
양식 포곡식 산성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 의상봉에 있는 삼국 시대 산성.

[건립 경위]

2011년에 의상봉(義湘峯)[545.4m] 일대에 대한 지표 조사를 통해 의상산성(義湘山城)의 존재가 처음 확인되었지만, 2020년 현재까지 정밀 지표 조사 및 시굴·발굴 조사가 실시되지 않았다. 의상산성변산반도 국립 공원의상봉 동북쪽 기슭 8부 능선에 위치한다.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서해안 및 동진강(東津江) 하구 일대가 의상산성에서 조망이 잘되어, 백제 부흥군의 주류성으로 비정된 우금산성(禹金山城)의 자성(子城)으로 추정된다.

[위치]

의상산성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 있는 내변산의상봉 동북쪽 골짜기에 자리하고 있다.

[형태]

2020년 현재까지 정밀 지표 조사가 실시되지 않아 산성의 평면 형태를 알 수 없지만, 비교적 완만한 지형의 동북쪽 골짜기를 가로지르는 포곡식 산성으로 추정된다.

[현황]

성벽은 크기가 일정하지 않은 깬돌로 거칠고 조잡하게 쌓았는데,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성벽 대부분이 무너져 내렸다. 의상봉 동쪽에 건물 터로 추정되는 평탄 대지가 자리하고 있다. 의상산성의 현황 및 역사적인 의미를 밝히기 위한 정밀 지표 조사와 시굴·발굴 조사가 필요하다.

[의의와 평가]

조선 영조(英祖) 때 실학자 이중환(李重煥)의 『택리지(擇里志)』에서는 변산을 “많은 봉우리와 골짜기가 있다. 변산의 바깥은 소금 굽고 고기 잡는 데 알맞고, 산중에는 기름진 밭이 많아 농사를 짓기에 알맞다. 주민들이 산에 오르면 나무를 하고 산에서 내려오면 고기잡이와 소금 굽는 일을 하며, 땔나무와 조개 따위는 사지 않아도 될 만큼 넉넉하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전라북도 서해안 중앙에 변산반도가 돌출되어 있는데, 곰소만동진강 사이로 크고 작은 산과 섬, 바다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갖추어져 있다. 변산은 산악 지대인 내변산과 해안 지대인 외변산으로 나뉜다. 내변산의상봉을 중심으로 쌍선봉(雙仙峰)·옥녀봉·선인봉 등 산지가 발달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외변산부안 죽막동 유적(扶安竹幕洞遺蹟)[사적 제541호]을 중심으로 남쪽에는 천연의 항구 조건을 갖춘 곰소만이 있으며, 서쪽에는 위도(蝟島)가 마주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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