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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301242
한자 陽坪里
영어공식명칭 Yangpyeong-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양평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미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57년연표보기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양평리 개설
성격 법정리
가구수 287세대
인구[남/여] 585명[남자 288명, 여자 297명]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양평리(陽坪里)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동부에 자리잡고 있으며, 양평, 당동, 노혜, 김용 4개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명칭 유래]

양평리양평 마을에서 지명이 유래된 것이다. 양평 마을의 서쪽 냇가에 큰 바위가 있다. 그 바위 그늘이 마을까지 드리워져서 ‘음석(陰石)[그늘돌]’이라 하였으며 이에 영향을 받아 지명도 음석방이라 하였다. 그늘돌이 ‘거널들’, ‘가너들’, ‘가는들’로 변하여 ‘세평(細平)’이라 하였다. 조선 시대 거창 신씨 문중에서 음석[그늘돌]을 깨뜨려 없애고 1914년 마을 이름을 한자화하면서 ‘그늘 음(陰)’ 자가 좋지 않다 하여 ‘볕 양(陽)’으로, ‘돌 석(石)’ 자를 ‘들 평(平)’으로 바꾸어 ‘양평’이라는 지명을 사용하게 되었다.

양평리의 당동 마을은 북동쪽에 금귀봉의 봉수대에 봉화를 피워 올리던 봉수꾼들이 거처하던 당집이 있어 ‘땅골’, ‘봉우땅골’로 부르던 것이 ‘당동’으로 변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양평리의 노혜[홍거리] 마을은 조선 말까지 동부방 노혜리였으나 마을 가운데 누에 모양처럼 생긴 구릉성 산지가 길게 뻗어 있어 ‘누에들’ 또는 ‘뉘들’이라 하였다고 한다. 또한 농업용수를 끌어오던 관개 수로에 홈통이 있었다 하여 ‘홈거리’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노혜’라는 지명은 옛날 노혜사(老惠寺)라는 절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것이라 한다.

양평리김용 마을은 옛날 마을 앞 화강 냇물에서 사금이 채취되었고 용이 놀았다는 용소가 있어 붙여진 지명이라 한다.

[형성 및 변천]

양평리는 조선 말까지 음석방[음석면]에 속했으며 면소재지로 중심지였다.

거창읍의 동부면과 천내면, 천외면을 합쳐서 1914년 읍내면이라 하였고 1937년 1월 15일에 거창면이라 고쳤으며 같은 해 7월 1일에 거창읍이 되었다. 사지 마을을 제외한 지금의 서변리동변리에 모곡면, 노혜 마을을 제외한 양평리와 사지 마을, 그리고 학리를 합친 곳에 음석면을 두었고, 지금의 가지리와 개봉 마을[묵실]을 합쳐서 갈지면을 두었다. 1914년에 모곡, 음석, [개봉을 제외한] 갈지 등 3개의 면을 묶어서 읍외면이라 하였다. 서변리(西邊里), 동변리(東邊里), 학리(鶴里), 양평리(陽坪里), 가지리(加旨里) 등 5개의 리로 나누었다. 1937년 중앙을 흐르는 냇물 아월천의 이름을 따서 읍외면을 월천면이라 고쳤다. 1957년에 월천면을 거창읍에 합쳤다.

양평리의 중심 마을인 양평 마을은 조선 시대 세종거창 신씨의 선조 신언이 가지리 개화에서 옮겨와 마을을 형성하였다.

양평리의 당동 마을[땅골, 봉우땅골]은 400여 년 전 조선 중종 때 창녕 성씨가 지금의 아랫 당동 앞쪽 약 500m 아래쪽에 터전을 잡았으나 뒷산에 은둔하던 도둑들의 잦은 행패로 가북 몽석으로 이주하였다고 한다.

양평리김용 마을은 조선 숙종경주 최씨 관대가 삼가에서 이거해 마을을 형성하였다고 한다.

[자연환경]

양평리금귀산[금귀봉]의 남서쪽 사면에 위치하여 동쪽이 높고 서쪽이 낮은 지형이 나타난다. 양평리 하천들은 대부분 금귀산에서 발원하여 남서류하며 황강으로 흘러들고 있다. 금귀산의 남서쪽 사면 골짜기에 당동이 있고 남서 사면 끝자락에 양평 마을이 있다.

[현황]

양평리는 2016년 5월 말 현재 287세대에 남자 288명과 여자 297명으로 총 585명이 거주하고 있다.

양평리의 주요 시설로는 남서부 경계면 부근인 황강의 동쪽 범람원에 거창 공설 운동장을 포함한 거창 스포츠 파크가 대규모로 형성되어 있고 그 남쪽으로 거창군 폐기물 처리장이 들어서 있다. 양평 마을 남쪽에는 원예 농협 농산물 집하장과 금산 농장 등이 있다.

양평리의 중앙부를 동서로 횡단하듯 지방도 1084호선이 지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둔마리와 서쪽으로는 아월교를 건너 중앙리와 접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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