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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301239
한자 西邊里
영어공식명칭 Seobyeon-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서변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미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57년연표보기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서변리 개설
성격 법정리
가구수 220세대
인구[남/여] 451명[남자 213명, 여자 238명]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서변리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북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모곡 마을, 사마 마을, 사동 마을, 원동 마을의 4개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명칭 유래]

인접한 동변리의 ‘동변(東邊)’에 대응하는 의미가 ‘서변(西邊)’이다. 모곡천의 동쪽을 동변 마을, 서쪽을 서변 마을이라 한 것에서 유래하여 서변리가 되었다. 황강의 서쪽에 위치하여 서변리라 부른 것으로 추정된다.

모곡[원서변] 마을은 잔디밭을 개간하여 입동(入洞)하였다고 하여 ‘모곡(茅谷)’이라 하였다고 한다.

사마 마을은 사마라는 벼슬에서 유래하였으며 풍수설에 의하면 배[선박(船舶)]와 관련되어 처음 이사를 들어오는 사람은 부자가 되고, 만선 될 때까지 오래 살면 가난하게 된다는 설이 전해진다.

사동 마을은 마을 서북쪽 산골짜기에 분청사기를 굽던 가마터가 있어 ‘사기막골’이라 하였다고 한다.

원동 마을은 조선 숙종 때 세운 용원 서원이 있었던 곳으로 ‘서원마’라 불렸다고 한다. 풍수설에 따르면 마을 뒤의 산세가 나팔 형국이라 앞을 막으면 안 된다고 하여 집집마다 사립문을 달지 않았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거창읍은 조선 말까지 동부면, 천내면, 천외면으로 불리던 지역이었다. 거창읍의 동부 지역인 동부면은 영천의 북동 지역으로 죽전리, 노혜리, 강양리, 양무당리, 교항리 등 5개의 리로 이루어져 있었다. 거창읍의 서부 지역을 천내면이라 하였으며 상림리, 토랑리, 상천내리 등 3개의 리로 이루어져 있었다. 거창읍의 남쪽 지역은 영천의 남쪽으로 천외면이라 하였으며 절부리, 중리, 장팔리, 하리, 웅곡리, 정장리 등 6개 리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들 동부면과 천내면, 천외면을 합쳐서 1914년 읍내면이라 하였고 1937년 1월 15일에 거창면이라 고쳤으며 같은 해 7월 1일에 거창읍이 되었다.

사지 마을을 제외한 지금의 서변리동변리에 모곡면, 노혜 마을을 제외한 양평리와 사지 마을, 그리고 학리를 합친 곳에 음석면을 두었고, 지금의 가지리와 개봉 마을[묵실]을 합쳐서 갈지면을 두었다. 1914년에 모곡, 음석, [개봉을 제외한] 갈지 3개의 면을 묶어서 읍외면이라 하였다. 서변리(西邊里), 동변리(東邊里), 학리(鶴里), 양평리(陽坪里), 가지리(加旨里) 등 5개 리로 나누었다. 1937년 중앙을 흐르는 냇물 아월천의 이름을 따서 읍외면을 월천면이라 고쳤다. 1957년에 월천면을 거창읍에 합쳤다. 이로써 거창읍 서변리가 되었다.

서변리의 모곡 마을은 원서변이라고도 하며 약 500년전 남하면 지산에서 해주 오씨가 옮겨와 살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조선 말까지 서편(西便)이라고도 불렀으며 모곡방에 속했다. 1957년까지 옛 월천면의 중심지로 월천면사무소가 있었다.

사마[사마리] 마을은 헌종 때 경주인 최호가 대구에서 이거하여 마을을 이루었다고 한다. 옛날 사마(司馬) 벼슬을 한 사람이 살았으므로 사마리라 부르다가 일제 강점기 때 사지(沙旨)로 개칭하였다. 2007년 8월 1일 거창군 조례 [제1846호]에 따라 다시 사마로 고쳤다. 조선 말까지 음석방에 속했었으며 1914년 서변리에 속하게 되었다.

사동[사기막골]은 1800년경에 선산 김씨가 모곡에서 옮겨 살게 되었고, 밀양 변씨가지리에서 함께 옮겨 와 두 성씨의 집성촌이 되었다. 조선 말 모곡방 사촌(沙村)이었고, 1914년 읍외면 동변리에 속했다가 1937년 월천면 서변리에 속하게 되었다.

원동[서원마] 마을은 진주 강씨 위징이 충남 회덕에서 이거하여 마을을 이루었다고 한다. 조선 말 모곡방 용원 서원리였으며 1914년 서변리 원동으로 되었다.

[자연환경]

서변리는 북쪽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황강을 경계로 서쪽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북쪽에는 산지가 발달해 있고 남쪽으로는 황강의 범람원으로 평야가 발달해 있다. 황강을 경계로 동쪽에 학리가 위치해 있고, 서변리의 서편에 동변리가 있다.

[현황]

서변리는 2016년 5월 말 현재 220세대에 남자 213명과 여자 238명으로 총 451명이 거주하고 있다.

서변리의 모곡 마을은 88세대에 남자 97명과 여자 97명으로 총 194명이 거주하여 서변리에서 가장 큰 마을로 월천 초등학교, 거창읍 농업 협동조합 월천 지점이 있다. 2001년 범죄 없는 마을 지정과 2004년 경남 우수 정보화 마을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서변리에는 지방도 1089호선이 남북으로 종단하듯 달리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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