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구사리 감악산 남사면에 있는 계곡.

[개설]

신선 폭포는 거창군 신원면 구사리 감악산 남사면 계곡의 말단에 형성된 폭포이다. 이 일대는 선캄브리아기의 편마암 기반암이 주로 분포하며 신선 폭포는 폭 20m, 높이 약 60m 정도의 비스듬한 절벽을 미끄러져 내려오는 슬라이드형 폭포이다.

[명칭 유래]

정월 대보름날 자정이 되면 신선이 나타나 목욕하고 쉬어 가는 곳이라 하여 신선 폭포라 부른다.

[자연환경]

폭포의 하부에는 너비가 약 20m에 달하는 폭호가 형성이 되어 있다. 남서-북동 방향으로 달리는 감악산의 남동 사면에서 모인 물이 하천을 이루어 윗감악 마을을 지나 남쪽으로 뻗은 해발 고도 600m 내외의 두 산지 사이를 따라 신선 폭포를 거쳐 사천천으로 유입된다.

[현황]

신선 폭포는 신원 1경으로 지정되어 있다. 신원면 괴정 삼거리에서 국도 59호선을 타고 북동 방향으로 약 1㎞를 이동하면 경로의 좌측 계곡에 ‘신선 폭포’ 표지판이 있으며, 계곡 입구에서 등산로를 따라 약 1㎞를 이동하면 접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