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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301195
한자 阿月川
영어공식명칭 Awol Stream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학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신재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해당 지역 소재지 아월천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학리 일대지도보기
성격 하천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학리 원동 마을황강·계수천 합류 지점에서 거창읍 동쪽 황강·거창 위천의 합류 지점까지 흐르는 황강의 일부 구간.

[개설]

아월천(阿月川)의 정확한 구간을 정의하기는 어려우나 대략적으로 황강(黃江)계수천이 합류하는 현재의 거창읍 학리 원동 마을에서 황강거창 위천이 합류하는 지점까지의 구간을 의미한다. 국토 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이 하천의 공식 명칭은 ‘황강’이지만 지역적으로는 아월천(阿月川)으로 불린다. 그에 관한 기록은 『거창군사』의 “고제면의 개명천(開明川)과 고제천(高梯川)이 합하여 주상천(主尙川) 또는 완계(浣溪)가 되고, 여기에 웅양천(熊陽川) 또는 미수(渼水)가 합해져 아월천이 되고, 이 아월천영천에 합류되어 황강을 이룬다.”라는 글에서 찾을 수 있다.

[명칭 유래]

사방이 트여 달빛을 잘 받아 땅거위가 노는 것을 밤에도 볼 수 있어 아월천이라 했다고 한다. 아드내 혹은 아달내라고도 불린다. 이곳 일대의 지형은 범람원 지형이 넓게 펼쳐져 있어 지명 유래의 설명과 일치한다. 이 외에도 아월천이 남긴 지명의 흔적은 다리 이름과 마을 이름에서 찾을 수 있다. 현재 거창읍 대동리 개봉 사거리와 거창읍 양평리를 연결하는 다리의 이름은 ‘거위 아(鵝)’를 써서 아월교(鵝月橋)이다. 또한 현재 거창읍 서변리 일대에는 월천 마을이 있다. 아월천이 흐르고 있는 지역은 1937년 1월 15일 아월천의 이름을 따서 ‘월천면’이라고 하다가 시가지 확장 및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서 1957년 10월 29일 거창읍으로 통합되었다.

[자연환경]

아월천으로 불리는 구간은 주상면 도평리를 돌아 나온 황강계수천과 현재의 거창읍 학리 원동 마을에서 합류한 후 남류한다. 유역 분지의 상류에서 운반되어 온 많은 퇴적물이 현재의 서변리, 양평리, 대동리 일대에 넓게 쌓이면서 범람원 지형을 형성하며 거창읍의 동쪽에서 거창 위천과 합류한다. 현대적인 수리 시설이 갖추어지기 이전에는 아월천거창 위천과 합류하면서 빈번히 범람하였을 것이다. 이는 현재 거창 중학교 터에 방수림으로 심어진 소나무 숲의 존재와 지형학적 분석을 통해 알 수 있다.

[현황]

아월천 일대는 거창 분지의 평탄면을 곡류하면서 넓은 범람원을 형성하였다. 상류부는 대부분 경작지로 이용되며 거창 위천과 합류 지점 부근은 거창읍 시가지가 위치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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